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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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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독자 (한솔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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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에 간 취재일기.

처음 방장산에 들어갔을 때, 첫 번째 동행취재에 설렜습니다. 먼저 우린 팀장님의 설명과 함께 요정의 집처럼 생긴 곳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은 체험실이었는데 목걸이를 만들며 방장산에 대해 취재를 할 수 있었습니다.

 
1.방장산의 뜻이 뭐죠?


-방장산은 원래 최고의 산이란 뜻도 있지만, 방장동굴이 있고, 전남과 전북 사이에 있어 그렇게 불리기도 합니다. 산적에게 잡힌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은 남편을 생각하며 부잣집 새색시가 부른 백제 5가요 중 하나인 방등산가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해요.


2.방장산엔 무엇이 살고 있나요?


-맷돼지는 물론 삵, 맷토끼, 고라니 등이 있고, 한국에 있는 거의 모든 종의 산새가 있어요. 나무는 층층나무, 전나무, 편백나무, 칡백나무,화백나무,대나무, 합다리나무들도 있답니다.


3.식목일은 무엇이죠?


-우리나라는 정확히 선종 때부터 시작되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가 많이 황폐해졌어요. 그래서 나무를 심기 시작했는데 박정희 대통령께서 특히 노력하셨어요. 그 때부터 4월 5일마다 나무를 심고, 그 뒤 UN이 우리나라를 녹화산업 성공 국가로 인정했지요.

4.힘든 점 같은 것은 있으시나요?


-솔직히 있죠. 불장난을 하는 분도 있고, 보이지 않게 몰래 쓰레기를 산 속에 버리시고 가는 분들이 있어 치우기 힘들어요. 또 동식물이나 산림 자체를 사랑해주었음 좋겠는데 그런 것을 실천하지 않는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요.
 

인터뷰를 하면서 얼마나 산을 지키는 분들이 힘드신지 알 것 같았다.

산을 올라가면서 우린 숲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대나무엔 왕대류, 이대류 그리고 산죽류가 있다. 식물학자는 그 산죽류 때문에 식물이 못 사니까 나쁘다고 하고, 동물학자는 산죽류 덕분에 겨울에도 인간이 푸른 잎을 먹을 수 있어 좋다고 해 서로 싸우고 있다고 한다. 내 생각에는 둘이 화합을 했을 때 가장 좋을 것 같다.


올라가다 도룡뇽과 산개구리의 알을 보았는데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것이라 신기했다.


방장산 중턱의 야영장까지 올라가자 어린 소나무들이 있었다. 그것들이 바로 우리가 마지막으로 심고 갈 ‘육송’이라는 소나무였다. 둘이 짝을 지어서 구덩이에 소나무를 묻었다. 처음 해 보는 삽질이어서 어려웠지만 연습해서 겨우 되었다.

다 묻은 다음에 물을 떠다가 흠뻑 주고 이름표도 달아 주었다. 소나무가 열심히 자라서 방장산의 나무 중 한 그루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식목일을 맞아 정말 다시 한 번 산과 나무에 대해 생각해 보는 보람 있는 하루가 된 것 같아 뜻깊고 재미있었다. 이제부턴 그냥 밟고 지나가지 않고 길가의 풀도 소중하게 보고 아껴야겠다.

박연수 독자 (한솔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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