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연 독자 (대구월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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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터뷰를 하기 위해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내가 찾아간 곳은 바로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이었다. 평소 내가 자주가는 이 도서관은 재미있는 책이 많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사서 선생님을 찾아갔다. 인사하고 푸른누리에 대해 설명한 후 내가 가장 먼저 내뱉은 말은
‘저...인터뷰 해주시겠어요?’
이 때는 정말 긴장되었다. ‘선생님이 안해주시진 않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때문에 긴장되었지만 선생님께서는 흔쾌히 승락하셨다. 선생님께서는 내 걱정과는 다르게 관심을 보이셨다. 내가 가장 먼저 한 질문은 도서관에 대한 질문이었다.
Q)사람들이 이 도서관을 많이 찾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음... 좋은 책이 많아서 아닌가?
Q)남부도서관이 가진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똑같지 않나? 산 밑이라 공기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또 소장자료가 많다.
Q)남부도서관의 자랑거리는?
A)경치가 좋다. 자료실 환경이 깨끗하게 잘 되어있다.
선생님께서는 센스도 있으셨다. 글씨를 빨리 못쓰는 나를 위해 천천히 말씀해주시기도 하셨고 어떻게 어떻게 쓰라고도 해주셨다. 덕분에 긴장감도 녹고 편하게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Q)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가 있으시다면 추천해 주세요.
A)쌍둥이는 못말려랑 엄마의 슬픈 날
제목만 봐도 흥미로운 책일 것 같아서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난 도서관내에 있는 컴퓨터로 가서 책들을 검색해봤다. 리뷰를 몇개 봤는데 정말 재미있는 책인 것 같아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로 했다.
Q)독서의 중요성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책은 재미없다고 생각하며 읽지 않으려 하는 어린이들이 있는데 책과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책을 많이 읽고 많은 종류의 책을 읽어봐야한다.
Q)좋은 독서 방법을 알려주세요.
A)안 가리고 책 많이 읽기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덕에 내 긴장과걱정도 눈녹듯 사르르 녹고 편하게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유광연 독자 (대구월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