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을 맞이하며 나무심기

2010년 4월7일에 식목일을 맞이하며 나무심기 자율취재가 있었습니다. 나무를 심는 곳이 산이라서 그런지 길이 구불구불 하고 조금이라도 옆으로 가면 떨어질것 같은 좁은 길로 갔습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 들은 도착해서 김포시 공원 녹화 사업소에서 일하시는 진미란이라는 분을 만나서 기자들의 출석을 확인하였습니다. 기자가 다 모인 후 약 2분 거리에 있는 나무를 심는 곳으로 갔습니다. 우리가 심을 나무는 잣나무 묘목이었습니다. 우리는 가장 마음에 드는 묘목을 하나씩 고르고 삽과 장갑을 받고 삽으로 땅을 팠습니다. 우리는 고르고 골라 가장 튼튼해 보이고 건강해 보이는 묘목을 골랐습니다.

땅을 어느 정도 다 판 후에 묘목을 구멍에 잘 넣고 흙으로 덮기 시작했습니다. 삽질은 땅속에 박혀있는 나무 뿌리 때문에 어려웠지만 구멍을 팔수록 삽질이 수월해졌습니다. 흙으로 어느정도 다 덮은 후 공기를 빼기 위해 밟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나무 뿌리가 상하지는 않을까 조심조심 밟았습니다. 하지만 조심조심 밟으니 밟으나 마나인것 같아서 조금 세게 밟았습니다. 밟아주니 공간이 비었습니다. 흙을 좀더 채우고 또 밟아주었더니 적당히 나무가 잘 심어졌습니다.

나무심기가 얼추 끝나자 우리는 인터뷰를 시작하였습니다. 진미란 선생님과 오재일 (김포시 공원녹화 사업소 에서 일하시는 분) 선생님께서 번갈아서 대답하여 주셨습니다.

기자: 오늘 식목행사를 소개해주세요.

대답: 나무를 심는 이유는 탄소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나무를 심는거다’ 라고 말씀을 많이 하세요. 그래서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오셔서 나무를 심으신겁니다.

기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나요?

대답: 나무가 많이 있는 곳에서는 취사 행위는 물론이고 불피우는 어떤 행동을 해서는 안되구요, 여러분들은 산에서는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하시는게 가장 올바른 방법 입니다.

기자: 아파트가 많이 세워 졌던데 나무를 보호하려는 어떤 계획은 있나요?

대답: 나무를 심을곳을 도시 계발이 이루어 진다고 해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대신 나무들이 더 자랄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산이 아니라도 공원이나 가정 가로수 등으로 계속 나무심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대답: 오늘 나무를 심었는데요 앞으로 이 산이 어떻게 가꾸어 질지도 중요하구요. 또 어떻게 아름답게 가꿀지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숲의 중요성을 오늘만 깨닫고 가는게 아니라 계속 생각해 주셨으면 하고요 또 아빠 손잡고 등산도 많이 가실텐데 만약에 아빠가 산에서 담배를 피시면 못하도록 막으셔야 하구요 또 아빠가 아닌 다른 어른들도 여러분들이 말을 잘 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작은 것부터 잘 해 나가신다면 ‘요즘 온실효과로 인해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 라는 기사들이 ‘아름다운 지구가 될것이다’ 라는 기사로 바뀔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자율취재를 통해 나무의 소중함을 확실히 깨닫고 나무를 심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아 너무 기뻤다. 그래서 앞으로 나무를 잘 가꾸기로 다짐을 했다.

이지은 독자 (인천동수초등학교 / 6학년)

이지은 부원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4-18 13:44:51 | 덧글달아주세영^^~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4-18 20:32:49 | 뿌듯하셨겠어요^*^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04-21 15:59:16 | 나무는 정말 소중한 존재이빈 것 같습니다. 잘 심고 잘 자라게 가꾸어야 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좋은 내용, 알찬 소식이었어요. 이지은 부원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4-21 21:40:03 | 모경 기자-감사합니다^*^ 지은 기자-저와 같은 이름이네요^^감사합니다~ 이서영 대전관평초등학교 / 5학년 2010-04-23 15:36:15 | 참 뿌듯하셨겠네요~ 양희윤 호성초등학교 / 6학년 2010-04-23 19:35:55 | 저도 꼭 다음 식목일에는 나무를 산에 심어봐야겠네요~^^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4-24 10:51:36 | 심은 나무가 잘 자라기 바랍니다~ 김예지 대원국제중학교 / 2학년 2010-04-27 22:00:27 | 좋은 경험 되었을 것 같네요. 최지윤 영훈초등학교 / 6학년 2010-05-05 14:20:57 | 나무 심기도 중요하지만 나무 지키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많이 심고 잘 지킵시다. 정영준 서울장위초등학교 / 6학년 2010-05-05 17:13:53 | 좋은 경험으로 신나는 하루를 보냈군요. 몇 년후에 다시한 번 가보세요. 심는 것보다 가꾸는 것이 더 소중하데요.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5-06 12:32:23 | 좋은 경험하셨네요. 오지윤 인천굴포초등학교 / 6학년 2010-05-14 22:43:22 | ㅎㅎ 좋으셨겠어요 이지은 부원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16 07:27:14 | 서영기자-네~감사합니다~ 희윤기자-네~화이팅이요! 예은기자-네~감사합니다!~ 예지기자-네~ 지윤기자-네~노력할게요 영준기자-네~가봐야 할것 같아요^^ 호림기자-네~ 지윤기자-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