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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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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목 독자 (대구중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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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짠~우리집재활용품들의 멋진 변신!

이번 호의 주제에 맞춰 우리집 재활용품의 멋진 변신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나의 연습장은 항상 이면지로 어머니께서 공책처럼 만들어주시는데 거기에 수학문제를 풀곤한다. 하지만, 그 정도는 다른 푸른누리 기자들도 충분히 실천할 것 같아서 우리집만의 재활용 이야기를 알려주려고 한다.

우리 어머니는 예전에는 동화책을 읽어주시는 봉사를 하셨다. 그 때 학생들에게 재밌게 이야기를 들려주시고자 스티로폴 박스를 주워오셔서 이야기의 배경을 실감나게 만드셨다. 이 스티로폴 박스의 뚜껑부분과 안쪽부분을 배경으로 해서 이 박스를 사진의 나처럼 목에 거시고 양손에는 손인형을 끼우셔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또 우리집은 책을 많이 택배로 받아보는데 이 때 많이 오는 것이 종이 박스이다. 이 박스는 그냥 사용해도 충분히 좋은 사물함이 되지만, 나는 어머니와 함께 특별히 나만의 소원박스로 만들어 보았다. 겉면은 별과 스마일 스티커 우리나라 태극기를 붙이고 안쪽에는 내가 존경하는 반기문 총장님과 내가 좋아하는 박지성형 사진을 붙여놓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넣어둔다. 항상 박스를 열면 보이는 "축 합격"이라는 글자가 날 항상 힘나게 한다. 다른 친구들도 나처럼 이렇게 만들면 그냥 누런종이에 불과한 종이상자가 굉장히 가치있는 소원상자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어머니께서는 자투리 스티로폴 조각을 가지고 멋진 소마큐브로 변신시켜 주셨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의 정성이 느껴져서 더 아끼게 된다. 또 PET병 2개만 있으면 멋진 토네이도 현상도 볼 수 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데 이 아이디어는 어떤 학생의 발명아이디어라고 하셨다. 병마개 2개를 붙여서 안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드릴이라는 것을 사용한다는데 어머니께서도 다른 분께 부탁을 하셨다. 그리고는 한쪽병에만 물을 채우고 맷돌 돌리듯이 빙글빙글 돌리면 병안에서는 멋진 토네이도 현상을 볼 수 있다. 또 여기에 색종이를 작게 잘라 병안에 넣으면 토네이도 현상속에서 어떻게 색종이가 빨려가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또 우유곽은 잘라서 참기름통이나 식초통으로 사용하면 사용한 후에 흘러내리는 기름이나 식초가 우유곽으로 들어가서 부엌서랍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못쓰게 된 자동차 윈도우브러쉬를 가지고 사진처럼 욕실바닥을 쓸면 물이 한번에 쓸려 나가서 욕실 바닥에서 미끄러질 염려가 없다. 또 가끔씩 어머니께서는 마트에서 큰 바나나상자를 가지고 오셔서 그 상자에 예쁜 포장지를 붙여서 철이 지난 옷을 넣어두는 옷정리함으로 활용하시곤 한다.


나는 사실 항상 눈에 보이면서도 재활용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지냈는데 기사를 쓸려고 우리집을 눈여겨 보니깐 재활용되어 멋진 변신을 한 물건들이 너무나 많았고 우리 부모님의 알뜰하심을 느낄 수 있어서 부모님께 다시 한번 고마움을 가지게 되었다. 나도 이런 모습을 본받아 내 주변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이 더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승목 독자 (대구중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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