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원녹화사업소 탐방을다녀와서

2010 년 4 월 7일 학교에 체험학습 신청을 하고 부푼 가슴을 안고 조금 설레고 두려운 마음으로 푸른누리 2 기 기자가 되어 처음으로 탐방길에 올랐다. 12시쯤 출발해서 오후 3 시가 넘어서 집결지인 김포 통진군 옹정리에 있는 옹정초등학교에 도착했다. 이곳에 같이 탐방에 나선 기자들과 함께 김포시 통진군 옹정리 산 74번지에서 탐방을 시작했다.

김포공원 녹화 사업소에서 나오신 오재일 , 진미란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게 우리의 궁금증과 호기심에 대해 잘 설명해주시고 나무 심는 법과 내가 나무를 심을 때 옆에서 도와주셨다. 우리 여러 기자들의 호기심은 정말 대단했다.

1 . 공원 녹화 사업소에서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공원조성, 관리, 산림조림, 조림된 나무가꾸기입니다.

2 . 숲가꾸기 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천연림 보육, 솎아베기 등을 통해 산림 자원의 조성및 보호육성 등 산림기능의 유지,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산림의 생태적, 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입니다.

3. 저탄소 녹생성장이란 무엇입니까?

탄소를 잡아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사업입니다.

4.김포시에서 따로 하는 녹색사업이 있으시다면 무엇입니까?

불량목재를 정리해서 경제적 목재생착을 위해 노력합니다.

5. 나무를 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보존하고 지키는 것도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산림 인접지역 취사 금지 행위, 불을 피우는 행위는 절때 안되며 산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 입니다. 오늘 우리가 심는 한그루 한그루의 나무가 성목이 되어 산림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과정에서 나무와 토양에 탄소를 저장합니다. 저장된 탄소는 다시 식물의 호흡이나 유기물 분해를 통해 대기 중으로 방출됩니다.

숲 속의 식물은 잎으로 햇빛과 빗물이 지표면에 직접 도달하지 않도록 걸러줍니다. 그리고 식물은 광합성 작용과 증산 작용을 통해 토양의 물을 대기 중으로 내보내기도 합니다. 결국 식물은 지구의 전체적인 기후 시스템에 영향을 끼칩니다.

지구의 산림 면적은 육지 면적의 약 1/3 정도 입니다. 하지만 산림은 지구 전체 광합성의 2/3 가량을 담당하며 육상생태계 탄소의 80%와 토양 내에 있는 탄소의 4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무에 저장된 탄소량은 해양과 대륙에 비하면 많은 양은 아니지만 대기와의 교환양이 매우 크고 기후변화와 인간 활동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산림생태계의 주요 탄소 저장고는 나무와 토양입니다 따라서 산림을 어떻게 관리하고 가꾸고 보전하느냐에 따라 지구온난화는 달라질수 있을 것입니다. 숲을 잘 가꾸고 보전하면 나무와 토양에 더많은 탄소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숲이 훼손되거나 온난화로 온도가 높아지면 나무와 토양에 있는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배출 될 것입니다.

오늘 탐방을 통해 나무 한그루의 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동기가 되었으며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고 가꾸는 일이야 말로 너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 기자들을 만나 기자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조금이라도 더 알아가려는 노력들을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김포공원녹화사업소에서 나오셔서 우리에게 답변해주시고 도움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종빈 독자 (인천장도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