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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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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독자 (칠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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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인간이 함께 공존 할수 없는가?

청와대 어린이 기자가 되고 나서 첫 행사인 식목일행사에 참여하였다.
일찌감치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갔다. 차에서 내려 잠깐 백운산 휴양림을 둘러보았다. 싱그러운 물소리와 상쾌한 공기가 조화를 이루었다.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가 내려왔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차가 비포장길을 내려 올 때는 먼지가 나지않았는데, 오히려 포장길을 내려 올 때는 황사처럼 뿌옇게 일어났다. 아마도 흙이 물기를 품고 있어서 먼지를 흡수하는 것 같았다. 이런 모습을 보니 자연 그대로를 간직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가까운 곳에 계곡이 있어 내려가 보았다.

물속을 다 비출 정도로 깨끗했다. 발을 적시려고 신발과 양말을 벗기 위해 바위에 앉았는데 엄마께서 "어머! 돌틈 사이에 발래판돌로 쓰기 좋은 돌이 껴있네" 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고개를 돌려서 자세히 보고 내가 "저게 무슨 돌이야? 스트로폼이지!~"라고 말하였다. 웃겨서 배를 잡고 웃었지만 한편으로는 자연휴양림까지도 오염이 되었다는 것이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시간이 되어서 관리사무소로 내려와 보았더니 벌써 많은 기자들이 모여 있었다.

드디어 본격적인 취재를 시작했다. 먼저 인원 점검을 하고 각자의 자가용으로 수련장으로 모였다. 그리고 수련장 회의실에서 목공예 체험을 하였다. 나는 나뭇가지에 꽃송이가 있는 것을 나무로 만들었고, 엄마는 부엉이 자매와 이니셜을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목공예 체험이 끝나자 15분 정도 숲 해설가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이었다. 난 2가지 질문을 하였는데

기 자 : 백운산의 특징을 좀 알려 주세요
숲 해설가 : 매우 아름다고 많은 계곡과 야생동물들이죠~

기 자 : 그럼, 숲과 인간이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숲 해설가 : 음... 있는 상태 그대로를 둘 수 있도록 하고 개발을 하더라도 자연을 생각해서 해야겠죠?


마이크는 다른 기자에게 넘어갔다. 질문이 끝나고 두 팀으로 나뉘어서 숲 해설을 들었다. 숲에는 여러 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았다.

국수나무 : 껍질을 벗기면 속이 국수 같아 국수나무이다.
북나무 : 열매가 소금처럼 짠 나무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북나무에 소금기가 있어 불씨가 꺼진다고 땔감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생강나무 : 나무줄기나 잎을 조금씩 씹으면 생강 맛이 난다고 해서 생강나무이다. 이 나무는 열매와 잎은 차로 끓여 마시고 나무는 땔감으로 써서 버릴게 없다는 나무이다.
다릅나무 : 겉과 속이 다르다고 해서 다릅나무이다. 겉은 벗겨질 것 같이 거칠거칠한데 속은 예뻐서 조각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돼지감자 : 숲 속에 먹이가 없어서 멧돼지가 내려와 파먹는다고 한다.
다 래 : 다래는 참다래, 개다래, 쥐다래가 있다. 백운산에는 쥐다래가 없고 개다래가 가장 많다고 한다.
함박꽃나무(좌측의 사진) : 북한의 국화이며 꽃은 흰색이다.

이 취재를 통해서 나는 자연을 많이 알게 되었고, 오염이 심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그리고 숲과 인간이 공존 할 수 있는 방법은 되도록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개발을 하더라도 자연을 생각하면서 해야 된다고 본다. 끝으로 환경을 위해 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리며, 우리는 생각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느꼈다.

김명진 독자 (칠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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