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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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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윤성 독자 (금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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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와의 전쟁-우리는 해낼 수 있다!

오늘의 행사가 나에게 주는 의미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단순히 나무를 심는 체험이라는 생각으로 참석한 행사였다. 그렇게 짧았던 나의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는 행사장에 가서 체험을 통해 느끼게 된, 짧았지만 소중한 시간이었다.

4월 7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산 74 - 7 내가 심은 잣나무가 ‘1년에 꼭 5kg의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야 한다!’ 라는 임무를 내게서 명령 받은 날이다. 나무 심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땅도 적당히 부드러웠고 때마침 날씨도 좋아 하늘조차도 우릴 돕는 것 같았다.

공원 녹색 사업소에서 나오신 두 선생님의 친절하신 설명과 심기 좋게 준비된 7년산 잣나무는 힘들이지 않고 우리의 희망을 담을 수 있을 만큼 쉽게 땅 속에 자리를 잡아 주었다. 나무를 심는다는 사실은 단순한 행위에 불과해서 그것이 갖는 의미를 모른다면, 오늘의 행사는 행동에 그치게 된다.

오늘 나는 무엇을 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천재지변이라고 설명하기에는 믿기 어려운 이상기후의 잦은 출현, 이 모든 것들이 지구온난화, 즉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이산화탄소(CO2)로 인한 현상이다. 과연 이 무서운 기체를 막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는 내 이산화탄소 방어 사전에 오늘 첫 잉크자국을 옹정리 작은 뒷산에서 남겼다고 생각한다. 내가 심은 잣나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아니, 오늘과 이틀 전 4월 5일에 모든 푸른누리 기자들이 심은 나무가 지금 우리 세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미래의 지구에 또다른 생명력을 불어넣었다고 믿는다.

내년 식목일 즈음, 내가 만들어낸 녹색 지구의 작은 조각을 확인하러 옹정리에 가고 싶다. 그때쯤이면 지금 1m 남짓의 나무가 30cm가 훌쩍 커버린 1m 30cm의 키와 1년 동안 빨아들인 5kg의 이산화탄소를 함께 자랑할 것만 같은 기분이다.

계윤성 독자 (금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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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광신중학교 / 1학년
2010-05-04 19:29:28
| 나무를 심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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