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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출동-국군전차부대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주형 독자 (운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6 / 조회수 :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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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처음 타본 K1A1 탱크

‘ 쾅! 과과광! ’

‘ 물러서지 마라 우리는 정예의 맹호부대다! ’

‘ 와아아아~! ’


지난 8월 26일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기자단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부대’를 취재하는 임무를 받았다. 이번 취재는 푸른누리 1기 기자들이 DMZ 취재를 열심히 성실하게 잘해서 2기 기자들이 갈 수 있다고 한다. 우리 기자들이 잘하면 내년 3기 , 4기 등 우리들의 후배들이 이 취재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편집진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서울역에서부터 부대가 위치한 가평군까지 약 2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가는 동안 우리들은 자기소개, 취재 동기 등을 말하였는데 처음 만났던 우리들을 마음껏 웃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경기도 가평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 도착했다. 많은 분께서 푸른누리 기자단을 환영해주셨다. 환영해주시는 장교 선생님들 중에서 여군장교 선생님이 계셔서 매우 놀랐다. 의외로 이 부대에는 여군 장교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서 더 놀라웠다. 이 부대는 다른 부대와 다르게 전차는 물론 기계장비들을 다루는 힘든 곳이기 때문에 여군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 밖이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이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맹호부대 역사관이다. 맹호부대 역사관은 소령 이현식 장교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셨다. 이곳은 부대의 현재 모습이나 자랑거리, 과거모습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부대 상징실에는 정면으로 장군님의 사진과 부대의 여단장님들의 사진이, 좌측에는 맹호부대의 상징인 호랑이 마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설명이 시작되고 전시물들을 보면서 여기저기서 " 우와 별이 3개!!! " " 짱이다! " 라는 등 감탄사들이 엄청 많이 나왔다.


맹호부대는 6.25 전쟁은 물론 월남전까지 참전하여 많은 활약을 했다고 한다. 역사관은 월남전과 6.25전쟁에서 사용된 무기, 용품 등 매우 많은 물품들을 보관하고 있다.


전시실을 이동하다가 커다란 금색판을 보개 되었는데, 기자들이 " 저거 진짜 금인가요?" "저건 뭐예요? " 등 많은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장교 선생님은 "6.25 전쟁에 참전하신 분들과 그 당시 전사하신 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판이에요. 그리고 저기 하얀종이가 붙어있는 것은 그 당시 포로로 잡혀가 전사하신 줄 알았는데 탈출하시고 살아남으신 분들이에요."라고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단장님과의 인터뷰가 시작 되었다.

푸른누리 : 일반 부대는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근무를 하는데 이 부대는 근무를 얼마동안 하나요?

사단장님 : 다른 부대와 똑같아요. 그렇지만 장교로 근무할 경우에는 조금 더 오래 근무하지요.


푸른누리 : 우리나라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차의 종류가 몇 가지나 있나요?
사단장님 : 우리나라 전차는 한국형 전차라고 해서 ‘ K ’ 계열 전차예요. 사실 전차 계열은 한가지에요. 처음에 나왔던 전차가 K - 1 전차이고, 그 다음 K - 1 전차가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맹호부대에서 소유하고 있는 K1A1 전차입니다. 그리고 지금 개발 단계인 흑표 전차가 있습니다. 전차의 모델명 중 T는 북한 전차, M은 미국 전차, K는 한국 전차를 뜻합니다.

이렇게 사단장님 인터뷰를 끝내고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서 맹호부대의 상징인 호랑이 동상 앞으로 이동했다. 나는 사단장님과 계급이 높으신 분들과 찍었다. 우리들은 군인 아저씨들이 드시는 식사와 동일한 메뉴로 점심을 먹었다. 생각보다 맛이 있었고, 고기도 나왔다. 사실 내가 생각했던 군대식 식사는 채소만 나오고 맛이 없을 것 같았다.

식사를 다마친 뒤 실제 군인 형들이 생활하는 숙소를 방문해 보았다. 숙소는 매우 깨끗했고, 도서실, 컴퓨터실이 있어 공부나 독서, 자료찾기가 가능하였고, 숙소도 매우 넓어 여러 명의 사람들이 함께 군생활을 하기 편리해보였다. 이렇게 모든 방문을 끝내고 이제 실제로 전차를 타보는 체험을 해 보았다.


전차는 K1A1과 구난 전차가 있었고, 장갑차는 K-20장갑차와 지휘용 장갑차가 있었다. 그중 우리들은 장갑차와 K1A1 탱크를 타보았다. 영화속에서만 보았던 전차와는 차이가 많았다. 속도도 빨랐고, 매우 안전했다. K1A1전차를 타고서 훈련장을 도는 것은 구름을 타고 다니는 기분이 들었고, 이 기분을 독자들에게 전달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솔직히 많이 들었다.

취재를 마치며, 이렇게 값어치가 큰 체험을 하면서 느낌과 사실을 독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부담감도 컸다. 내가 어릴쩍 꿈꾸던 군인 형, 누나, 사단장님, 장교 선생님들을 만나며 가슴이 많이 설레었고, 떨렸다.

우리나라를 책임지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부대여 영원하라~!!

김주형 독자 (운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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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주
감정중학교 / 2학년
2010-09-17 21:33:36
| 주형기자, 기사 잘 읽었고, 그 때 두번째로 만난 탐방 정말 반가웠어요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09-19 00:29:26
| 주형아 왠지 이곳 분위기가 너랑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기사로도 표현을 잘한 것 같아서 나름 실감난 군부대를 내가 다녀 온 느낌이야 추천하고 갈께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0-09-19 20:57:12
| 나도 정말 가고 싶었던 탐방이었는데 ,,, 형 기사로 잘 배웠어. 추천!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0-05 16:22:47
| 비오는날 타보는 전차는 더신나고 재미있었을것 같아요.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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