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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출동1-구세군 봉사활동 추천 리스트 프린트

강예린 독자 (장산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 / 조회수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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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푸른누리 외침"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세요!"

2010년 12월 11일 토요일, 다른 사람들에겐 휴식의 시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토요일에 푸른누리 기자단들은 구세군 자선 냄비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출동을 했습니다. 목적지는 바로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였습니다. 분수광장에서 모두 모여 출석체크를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활동지에 갈 마음이 뛰었습니다. 1, 2조로 나누어 두 자리를 30분씩 총 한 시간 동안 활동할 예정이었습니다.
 
먼저, 제가 포함되어 있는 1조는 조금 아래쪽에 있는 그나마 따뜻한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우리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 주세요!”,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십시오!” 등 여러 가지 구호를 외치며 자선 냄비를 차차 채워 갔습니다. 처음에는 빨간 옷을 걸치고 이렇게 큰 소리를 내는 것이 조금은 민망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나보다 훨씬 어린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 일곱 살 배기 아이들이 그 조그만 고사리 손으로 파란 천원 한 장을 손에 꼭 쥐고 빨간 자선 냄비에 넣는 모습을 보고 점점 부끄러움을 잊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모습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도, 그 작년에도 자선 냄비, 그리고 구세군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진 적도, 이렇게 많은 돈을 자선하는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이 행사에 참여하기 전 어릴 때는 자선 냄비를 쳐다보기만 하였지 깊게 생각하거나, 조사하거나 그렇게 관심을 보이지도 않았고 엄마가 넣으라고 할 때도 부끄러워서 가까이도 가지 못하였습니다. 이렇게 직접 활동해 보고 체험해 보니 그 빨간 작은 자선 냄비에 동전 몇 개, 천 원 한 장이 들어가는 것이 이렇게 기쁘다는 것을, 만 원짜리가 들어 갈 때가 희망차고 기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자선 냄비 앞을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않아야겠다는 것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간 곳은 조금 추운 곳이었습니다. 사람이 더 많이 다니는 것 같아 더 많은 분들이 자선을 하실 거라 믿고 있었지만, 예상을 빗나가 버렸습니다. 그 곳은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빨리 지나가버리거나 그냥 보기만 하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 많은 분들께 조금 실망을 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자선을 하셨습니다.

 
한 시간 활동을 하고 나니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팠지만,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기자들이 모은 조그만 빨간 저금통도 자선 냄비 아래에 내려놓은 것을 보니 한층 더 뿌듯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음은 사관님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질문1 구세군이 만들어진 이유는 무엇이죠?

답변1 기독교에서 사회에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19년부터 거리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런 예쁜 냄비가 아니라 국을 끓여 먹는 진짜 냄비였습니다. 그리고 구세군 자선 냄비는 올해로 82살이 되었고요.

 
질문2 구세군 자선 냄비에는 오로지 돈만 넣어야 하는 건가요?

답변2 아닙니다. 돈말고도 저금통, 반지, 귀걸이 등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된답니다.

 
질문3 그렇다면 자선 냄비가 빨간 색인 이유는 무엇이에요?

답변3 트레이드 마크이기 때문입니다.

 
질문4 지금 양 어깨에 달고 계신 두 개의 에스(S)자 뱃지 같은 건 무엇을 뜻하는 거지요?

답변4 첫째 S의 뜻은 Salvation(구원), 둘째 S의 뜻은 Service(봉사, 서비스)를 뜻합니다. 

이 기사를 보시는 여러분! 구세군은 이번에 12월 24일까지 한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24일. 사랑하는 사람의 선물을 사러갈 때 구세군 자선 냄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마음 하나 선물해 주시길 바랍니다. 작지만 따뜻한 여러분들의 사랑이 이웃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입니다.


 

강예린 독자 (장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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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광무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16 20:47:25
| 잘 쓰셨네요!!
자세한 사진도 좋아요^^
김동욱
하계중학교 / 1학년
2010-12-19 17:51:33
| 아하! 구세군남비에는 돈만 넣는게 아니였군요. 잘 읽었습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2-29 21:44:13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구세군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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