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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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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지 독자 (서울구남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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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의 방학식

우리 서울구남초등학교는 12월 24일날 방학식을 하였습니다. 모두들 설레임 반 아쉬움 반으로 학교에 등교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24일의 방학식은 평소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애국가와 국민의례 그리고 교가제창은 월요일 조회 때와 같았고 그 다음은 수업만 없을 뿐 분위기는 거의 수업시간과 같았습니다. 이렇게 모두 아쉬움 마음으로 세시간을 보내고 나서 서로서로 인사도 조금씩 주고 받고 물건들도 다 옮기면서 이제야 방학식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상 다른 반 보다 특별하면서 즐거웠던 우리반은 오늘따라 서먹하고 장난기 없는 날이였습니다. 다들 아쉽나 봅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인터뷰를 몇명 해 보았습니다. 다들 대답이 영 아쉽나 봅니다. 제 친구는 "정말 아쉽고 앞으로 6학년이 되었을때도 이 우정 변치 말고 지나가는 길에도 인사를 했음 좋겠다." 라고 했고 우리 동생은 "입학한지 새 친구들과 낯설게 느껴진지가 어제 같은데 진짜 아쉽고 다음에 우리반 다 우리집으로 초대하고 싶어" 라고 말했습니다.
평소에 잘 놀던 저와 친구들도 놀지 않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컴퓨터에서나마 아쉬움을 서로서로 대화를 통해 알 수 있었고 개학일 까지는 거의 못보겠구나 싶었습니다. 우리 반 중 몇 명만 한 인터뷰지만 모두들 대답이 같아서 우리 모두 같은 마음을 갖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 남자 친구는 해외로 가서 내년 1월에야 돌아온다고 합니다. 2012년 1월에 그 남자 친구한테 편지를 주고 알림장을 쓰고서야 진짜 방학식이 끝이 났습니다. 6학년을 위해 모두들 방학식에서는 침묵을 하며 끝난 방학식이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는 아직도 활발함과 뜨거움으로 개학식 날만을 기다립니다.

손예지 독자 (서울구남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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