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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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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겸 나누리기자 (광주제석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7 / 조회수 :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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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과희망을!!

지난 1월 3일, 푸른누리 기자들이 새날학교에 방문했습니다. 새날학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한국문화와 한글을 가르치고 있었지만 아직 학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대안학교입니다. 그로 인해 정부의 지원을 받지못해 재정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새날학교가 설립되기까지는 이천영 교장선생님의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오갈 데 없는 외국인자녀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장소가 필요하다는 걸 인식하게 되어 많은 어려움 끝에 대안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새날학교는 필리핀, 우즈벡, 러시아, 네팔, 중국, 남아공, 방글라데시, 일본, 몽골, 북한 등 14개국에서 온 83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한국어와 모국어를 중심으로 초중고 과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기 때문에 한국에 익숙하지 않아 나오고 싶을 때만 등교를 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과정은 다같이 공부할 수 있지만 중학교는 수준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목은 국어, 사회는 기본이고 한국사회와 생활교육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시험은 모든 과목을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보게 합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문화가 달라서 생활하는 것을 잘 적응하지 못하고 서로 어울리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서로 같은 처지여서 그런지 서로 잘 이해해주고 어울린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급식도 제공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한국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서 잘 먹지 못했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다 보면 한국음식을 좋아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궁금한 게 있어서 최수정(고등학생) 학생을 인터뷰하게 되었습니다. 고향이 우즈베키스탄인 그녀는 한국에 온 지 3년이 됐고 이 학교에 온 지도 3년이 됐다고 했습니다. 한국문화도 적응되면 익숙하고 재미있다며 밝게 웃었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문화, 음식이 다르고 언어도 달라 힘들었지만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한국음식을 계속 먹어보고 연습을 많이 하니 한국을 사랑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정용화 이사장님을 인터뷰했습니다. 정용화 이사장님은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하시다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를 했습니다. 광주에 오니 힘들게 사는 외국인 아이들과 소외된 아이들이 많음을 알게 되어 도울 수 있는 길을 찾다가 새날학교를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사장님은 새날학교가 아직 정식으로 학력을 인정받지 못해서 재정지원이 되지 않아 여러 단체와 기관으로부터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새날학교를 알리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 결과 아파트 2채와 버스, 컴퓨터, 금전적인 지원도 후원받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일을 계속하면서 가슴 뿌듯할 때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해주고 용기를 줄 수 있을 때라고 합니다. 정용화 이사장님은 새날학교 학생들에게 아무리 어려워도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면 훌륭해질 수 있다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번 탐방을 통해 그동안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에게 가지고 있었던 거리감과 편견을 덜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보내는 작은 사랑과 관심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줄 수 있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진겸 나누리기자 (광주제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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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1-07 21:32:21
| 네 기사 잘봤습니다
부디 새날학교가 학력을 인정받고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외국인들을 차별하지않는 다문화사회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김초하
망포중학교 / 1학년
2011-01-08 17:35:02
| 진겸이오빠!^^ 나 초하야. 기사 잘봤어!
올~~메인이얏? 추천추천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1-01-08 20:15:24
| 새날학교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많~이 주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국민들도 다문화 가정을 차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가요~!
최승우
호남삼육학교 / 1학년
2011-01-09 11:54:58
| 잘썼네..... 새날학교 화이팅!
정효은
유덕중학교 / 1학년
2011-01-09 21:55:20
| 참 잘썼구나!메인 축하축하!^^
김현교
당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1-11 14:18:55
| 다문화에 대해 좀더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박채린
까치울중학교 / 1학년
2011-01-12 18:16:09
| 다문화가정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현실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도 얼른 바뀌어야 할것 같아요
강소정
성원중학교 / 1학년
2011-01-13 15:38:35
| 새날학교==다문화^^ 화이팅!!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1-01-13 21:04:44
| 어떨땐 다문화 가정이라는 말이 주는 거리감도 느낍니다. 그냥 우리 이웃으로 생각하고 편안하게 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재연
경원중학교 / 1학년
2011-01-14 15:04:42
| 새날학교에 대해 잘 알게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재영
화산중학교 / 1학년
2011-01-15 19:16:17
| 다문화 가정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되었네요,,기사 잘 읽었습니다~
오혜성
매탄중학교 / 1학년
2011-01-18 12:24:18
| 좋은 정보 감사해요~
이건우
신송중학교 / 1학년
2011-01-18 22:32:19
| 다문화 가정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데 새날학교가 빨리 학력을 인정받는
학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사 잘 보았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19 14:18:53
| 기자 잘봤습니다. 다문화가정, 화이팅! 모든 사람들이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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