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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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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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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와 함께 한 구세군 자선냄비 드렸어요~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이 연결된 잠실역에 내려서 롯데백화점을 가는 광장에는 겨울 이 맘때쯤이면 항상 ‘딸랑딸랑~’ 사랑의 소리가 들립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드디어 2기 푸른누리 기자단들에게 나누어 준 빨간 자선냄비 저금통을 기부하기 위해서 찾았습니다.
4월 27일에 받아서 책상위에 놓아두고 동전만 생기면 바로 기부를 했습니다. "내 마음이야! "하면서 동전을 계속 넣었습니다. 점점 무거워지고 온 가족의 지갑에는 동전이 이젠 하나도 없습니다. 동전이 생기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구세군자선냄비에 넣었기 때문입니다. 정성껏 모든 자선냄비를 그대로 전해 드리기 위해 오늘 찾은 것입니다.


이날은 저만 아니라 정혜윤(송파중2)언니도 참여했는데 얼마전 한국인터넷드림단 우수단원으로 뽑혀서 받은 상금 중 일부인 거금 십만원을 기부에 함께 동참 했습니다. 언니는 항상 상금을 받으면 연말에 기부에 꼭 참여하면서 마음을 나눕니다. 네팔에 책 보내기에도 공감코리아정책기자로 네팔 희망운동화 기사를 써서 받은 원고료 전액을 영어동화책을 사서 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 저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장려상을 받고 받은 문화상품권 5만원을 전부 네팔에 책 보내기에 기부를 했습니다. 기부는 생활이 된 우리 가족들에게는 연말이 아니라 기회가 되면 참여하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멋진 습관이지요.
청와대 푸른누리기자라고 말씀 드리면서 자선냄비 저금통도 전해 드렸습니다. 오늘 구세군 모금함을 지키고 계신 할머니께서는 질문을 드렸습니다. 성함은 박기술 할머니셨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는지에는 "예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세요." 모아진 성금은 어떻게 하시는지는 "바로 본부로 전해 집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오래 서 계셔서 힘드실텐데 다리가 아프시거나 화장실을 가셔야 하거나 식사는 어떻게 하시는지 여쭈어 보니 " 두 분이서 교대로 참여하고 있어서 괜찮습니다." 하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말씀 중에도 성금함에 넣으시는 분이 계시면 고개 숙이시면서 "감사합니다" 하시면서 감사의 인사를 하시는 것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예쁜 여학생이 성금을 넣기에 잠시 질문을 드렸습니다. 이름은 여서정 학생인데 리빙스톤 어메리칸 스쿨 3학년이라고 말하고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 어머니께서 넣으라고 해서 넣었어요." 라며 참여하게 된 이유를 말해 주었습니다. 역시 따뜻한 어머님이 계시기에 나눔을 하는 어린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박기술 할머니께서도 아주머니들께서 많이 참여하시고 어린이들도 많이 하는데 함께 온 부모님께서 자녀에게 전해서 자녀가 모금함에 많이 넣는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작년보다는 못해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충격을 준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의 비리가 기부하는 우리의 마음을 꽁꽁 얼게한 것이 문제가 된 것 입니다. 저도 참 안타깝고 화가 난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왜냐면 저도 기부를 해 왔기 때문에 그 충격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학교에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거두었는데 이은주 담임 선생님께서도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학교에서 걷는데 올해가 가장 적게 걷혔다고 말씀 하셨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우리들이 얼마나 놀랐는지 알 수 있는 결과입니다. 그래도 우리 주위에는 우리의 마음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외면 하면 안 됩니다. 또 다시는 우리의 따뜻한 성금이 잘못 사용되면 안되겠습니다. 우리들도 사고 싶은 것 안사고 먹고 싶은 것 안 먹고 모아서 기부하는 소중한 돈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IT강국의 또 다른 놀라움인 바로 스마트폰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데 T스토어에서 구세군자선냄비 앱을 다운 받으면 내 휴대폰으로 바로 기부에 참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세군자선냄비가 어디 있는지 찾지 않아도 되고 아무때나 아무곳에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기부는 IT강국의 기부문화도 바꿉니다. 저도 하고 싶은데 스마트폰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이렇게 너무너무 추운날 우리 이웃들이 우리의 따뜻한 사랑을 전해 받으면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우리 모두 이 분들에게 따뜻한 산타가 되어 보면 좋겠습니다. 올해만 아니라 내년에도 그 다음 내년에도...계속 우리가 산타가 되면 이 지구촌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여러분이 바로 산타 입니다. 우리들이 다닐 때 따뜻하게 울리는 구세군자선냄비의 종소리 들리면 달려 가 보세요. 그리고 마음을 전해 보세요. 갑자기 마음이 뜨거워질 거예요!


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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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1-16 09:13:03
| 저도 구세군 저금통에 동전으로 꽉 채워놓고 구세군을 찿으러 순천시내를 며칠동안 돌아봤는데 찿질 못해서 무척 아쉬웠어요. 구세군교회로 전화를 해도 잘 모르더라구요. 홈피에 나와있는 두군데에 가봐도 없구요. 정말 난감하고 기사도 못 써서 속상했어요. 정혜인 기자님 수고하셨고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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