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50호 1월 6일

문화 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호준 나누리기자 (용인 서천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 / 조회수 : 114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세계의 명작을 뮤지컬로 만나다!

지난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010년 12월 26일, 저는 저를 포함해 제 가족 6명과 함께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 ‘호두까기인형’ 뮤지컬을 보기 위해 갔었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 ‘헨젤과 그레텔’, ‘피노키오’, 등등 여러가지의 유명한 외국 이야기들 중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많은 것들이 많습니다. ‘호두까기인형’도 그 중 하나입니다. ‘호두까기인형’은 호프만이 원작을 지었으며, 처음에는 ‘호두까기와 쥐의 임금님’으로 출판되었었지요. 하지만, 점차 변형되다가 ‘호두까기인형’으로 바뀌었습니다.


뮤지컬의 내용은, 먼저 배경이 ‘호두까기인형’이었기 때문에 비슷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뮤지컬이 원작보다 더 재미있는 이유는, 눈앞에서 연극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특수효과들이 있기 때문에 더 생동감 있다는 이유도 있으나, 이 뮤지컬에서는 내용에 더 살을 붙였으며, 원작에는 없던 ‘마음요정’이라는 인물을 만들었습니다. ‘마음요정’은 관람객과 연극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뮤지컬에서 ‘마음요정’은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만 보이는 요정이며, 위기가 닥칠 때나 연극에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을 설명해주었지요.


뮤지컬이 원작에서보다 더 살을 붙인 내용은, 이웃인 드로셀마이어 아저씨를 큰아버지인 가족으로 설정을 해 놓아 더 자연스럽게 마리에게 병문안을 오는 것처럼 이어지게 했고, 공주의 저주를 풀어 줄 청년이 공주에게 호두를 까서 준 뒤 뒤로 7발자국 걸어 가야 모든 마법이 풀린다고 하여, 청년이 저주에 걸린 이유를 매끄럽게 풀어나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 원래대로라면 드로셀마이어 아저씨의 조카를 만나야 하지만, 뮤지컬에서는 호두까기인형의 저주가 풀리고, 둘이 결혼하여 행복하게 성에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둘 다 해피엔딩이지만, 뮤지컬의 해피엔딩이 좀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원작과 뮤지컬이 다른 것을 보면 우리의 상상의 폭은 생각보다 훨씬 넓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것을 보아도 색다른 인물들이 새로 탄생이 되고, 사건이 바뀌며 이야기가 새로 만들어집니다. 이번 뮤지컬을 보고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 이 말에 백배천배 공감을 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책으로 보는 것과 눈으로 보고 듣는 것은 천지 차이와 같았습니다. 또한, 아는 내용인 것에도 불구하고, 긴장감 속에서 지켜보았지요.


뮤지컬을 처음 본 저로서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다른 기자분들과 독자분들께도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유치하다고 생각할지도 몰라도, 지루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고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칼싸움, 그리고 약간의 액션신과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까지 하나하나 다 섞여있었지요. 만약 이 뮤지컬을 본 사람이라면 집에 가서 책을 읽어볼 것이 당연합니다. 그 이유는 저처럼, 원작의 내용이 궁금할 것이고, 또 뮤지컬과 다른 색다른 느낌을 얻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호준 나누리기자 (용인 서천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1-01-18 19:21:43
| 재미있는 뮤지컬이였겠네요!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63/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