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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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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혜 독자 (도제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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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의 늪!

"인스턴트의 늪!" 여러분은 하루에 인스턴트식품을 얼마나 섭취합니까? TV나 인터넷 등 광고매체를 통해 우리는 인스턴트식품을 자연스럽게 섭취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과거와는 달리 점점 핵가족화와 여성들의 사회 참여 증가로 인해 음식문화가 변하고 있습니다. 보다 간편하고 편리한 음식을 구입하여 섭취하는 경향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식품업체에서도 간단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식품 등의 가공식품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인스턴트식품의 종류를 보면 피자, 햄버거, 핫도그, 포테이토칩, 라면, 수프, 즉석카레, 커피, 분말주스, 분말장육, 즉석된장, 콘플레이크, 통조림, 냉동스테이크 등의 매우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인스턴트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오래 보존하기 위해 건조시키는 과정이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서 방부제와 같은 약품을 첨가하고, 맛을 내기 위한 각종 첨가물 등이 많이 함유됩니다. 이러한 첨가물과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해 어린이도 성인병, 당뇨, 고혈압 등의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고 칼슘 등 무기질과 비타민 등 다른 영양소가 부족하여 임산부와 태아, 어린이들의 뼈나 치아 생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결코 이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쁜 현대 사회를 살면서 인스턴트식품을 먹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인스턴트식품을 무작정 피하기보다는 가급적 섭취횟수와 양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우리의 고유 전통 음식, 슬로우 푸드를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우리 가정에서의 음식문화를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식품업체에서는 몸에 해로운 첨가물들을 가급적 적게 첨가시키고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강다혜 독자 (도제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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