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에 맞는 침대를 과학으로 찾아주는 에이스침대

지난 1월 27일 푸른모자를 쓴 푸른누리 기자들이 대전역에 모여 버스로 1시간 정도를 달려 충청북도 음성에 있는 에이스침대 공장에 도착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3층 강당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곳은 넓은 공간에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샹들리에가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 마치 궁궐에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김정균 부사장님이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였습니다. 에이스침대는 첨단분석시스템과 세계 15개국에서 인정한 스프링공법, 최점단 스펀지를 이용하여 척추를 잘 받혀주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침대를 만들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침대를 만들어서 우리나라 국민에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국민 한 분 한 분을 찾아가서 가장 적합한 침대를 골라준다고 하였습니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자부심과 세계에서 가장 좋은 침대를 만든다는 의욕이 넘치는 휼륭한 설명이었습니다.

곧이어 디자인 개발팀 목진주 과장님의 "침대의 역사와 디자인"에 관한 특강이 있었습니다. 침대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뉘어지고 유럽 사람들이 사용하던 클래식한 디자인과 아메리칸식 디자인이 시대에 따라 유행했다고 합니다. 침대의 본래 고장인 유럽이나 미국이 침대문화를 가장 유행시킨 나라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서양의 딱딱한 침대에 비해 부드러운 침대를 내놓았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는 원매트리스와 투매트리스가 있습니다. 원매트리스는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켜주는 바운데이션이 없는 일종의 간이 침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매트리스보다 투 매트리스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침대는 푹신푹신하다고 좋은 침대가 아니고 자기 몸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침대가 아니면 좋은 재질이라도 수면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고, 누웠을 경우 스프링이 피부에 느껴진다는 것은 내장재를 제대로 쓰지 않았거나 내용물이 부실하단 증거라로 하였습니다.

강연을 끝마치고 ‘이동수면 공학연구소’로 갔습니다. 연구소는 뜻밖에도 처음 이곳을 방문하면서 눈에 띄었던 버스였습니다. 이동수면과학연구소는 에이스침대가 세계 침대 문화를 리드해온 최첨단 측정장비를 갖추고 국민들 곁에 찾아가 최적의 침대를 선정해 주는 신개념의 ‘찾아가는 침대과학서비스’ 입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연구소를 구경하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연구소 안에 침대가 있었는데 제가 운좋게도 ‘자동 체압조절 매트리스’에 누워 체험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머리, 어깨, 엉덩이 부분이 컴퓨터 화면에 노랗게 표시되었습니다. 직접 나에 맞는 침대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 보는 것은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요즘은 집집마다 혹은 호텔 등 숙박 시설에 가면 침대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침대가 이렇게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침대를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번 탐방은 침대의 탄생과 역사를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고 침대과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채은 기자 (대전글꽃초등학교 / 4학년)

박채린 까치울중학교 / 1학년 2011-02-04 14:18:49 | 재미있으셨겠네요... 박채린 까치울중학교 / 1학년 2011-02-04 14:19:04 | 기사 감사해요 정다은 인천공항초등학교 / 5학년 2011-02-07 20:59:16 | 좋은기자 감사합니다.. 김민정 매원중학교 / 1학년 2011-02-09 20:49:41 | 과학적인 잠자리~~침대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았습니다. 양채윤 남수원중학교 / 1학년 2011-02-13 14:12:10 | 매트리스에 직접 누어 체험을 해보셨다니!! 정말 재밌을것 같네요. 그리고 저두 앞으로 저에게 맞는 침대를 사야할것 같아요. 기사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