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주말 어린이 금융교실 열렸네~
지난 5월14일 놀토에 여의도에 있는 백상빌딩으로 9호선 지하철을 타고 달려 갔습니다. 바로 5,6학년대상의 금융교실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금융세상에 푹~ 빠졌습니다. 금융교실로 경제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2조가 되어서 처음 만난 선생님과 친구들과도 반갑게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서먹서먹한 우리들은 서로 이름을 물어 보고 활동지에 적어서 빙고 게임을 했습니다. 서로서로 이름을 말하고 물어보고 하면서 반갑게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보니 모두 조금 친해졌습니다.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용돈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용돈이란 우리들이 스스로 결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돈으로 부모님이나 어른들께서 주시는 돈을 말합니다. 저도 한 달에 만원씩을 받고 있는데 주로 학교 준비물이나 친구들 생일선물, 그리고 군것질, 기부금으로 사용합니다. 각자 활동지에 어떻게 용돈을 사용하는지 기록하고, 동영상으로 친구들이 과시소비, 과소비,충동소비,모방소비를 하면서 캠핑준비를 하다보니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플래쉬를 보고서 모두들 꼭 필요한 곳에 계획적으로 돈을 써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서 필요한지 아니면 그냥 가지고 싶은 욕구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욕구에 따라 사고 싶은 것을 먼저 사다보면 꼭 필요한 물건을 사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써야 한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합리적인 소비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저축도 중요한데 은행에 다양한 저축의 종류를 잘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각자 자신만의 목표(왜? 돈을 모으는지)를 정하고 목표금액도 정한 뒤 저축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나를 위한 투자에 대해서 배웠는데 우리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미래에 대한 투자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저축말고도 다른 투자도 할 수 있는데 주식과 부동산, 채권도 있습니다. 주식은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부분이면서 손해가 생길 수도 있는 투자이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주식투자도 하면서 한꺼번에 귀찮다고 그냥 좋다고 한 주식만 사는 것보다 나누어서 주식을 사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용돈보드게임으로 용돈기록장 활동지를 각자 작성을 했습니다.
경제교육을 꾸준히 받다보니 경제가 어렵고 어른만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들 모두가 소비와 저축을 하면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자신이 올바른 판단을 잘 해서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활동 잘 하는 어린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11월까지 계속해서 주말 어린이 금융교실이 열리고 있으니 신청하고 싶은 어린이들은 신청하셔서 즐거운 경제세상에 빠져 보세요~
(사)청소년금융교육협회 →
http://www.fq.or.kr/ : 경제교육신청도 하고 동영상으로 경제공부하세요~
※ 2011년 ‘주말 어린이 금융교실’ 교육일정
교육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3시간)
창의적 체험활동증 확인서도 줍니다.
교육하는 날짜 ☞ 6.11 / 6.25 / 9.10 / 9.24 / 10.15 / 10.29 / 11.12
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