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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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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나누리기자 (서울수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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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 유공자 환영식’ 을 다녀와서..

5월 30일! 푸른누리 기자 8명이 청와대에 모였습니다. 이날은 우리가 TV로만 보던 청해부대 장병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지난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성공적으로 구출해냈으며, 한진 텐진호 구출 작전 등 6개월간의 임무를 완수하고 5월 27일 부산 기지로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청해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환영하기 위해 청와대로 초청한 것입니다.


기자가 취재를 하기 위해 도착한 청와대는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계시는 곳이었습니다. 들어가는 시화문 입구부터 휴대전화는 모두 맡기고, 기계로 가방 검사를 하는 등 보안이 철저해 보였습니다. 순간, 저번에 중국으로 여행을 갈때 가방을 기계로 찍을 때, 가위가 있다는 이유로 필통을 두고 여행을 간 기억이 나서 걱정했었지만, 다행이도 저는 위험 물품이 없었고 청와대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 내부로 들어간 뒤, 편집진 선생님들을 따라서 청와대에서 일하시는 관계자 분들과 함께 청해부대 대원들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청해부대 대원들이 등장하자 모두 열심히 박수를 쳤습니다. 그리고 푸른누리 기자단은 환영식이 열리는 청와대 대정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가 오시자, 환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청해부대의 귀국 신고가 있었고, 그 다음 아덴만 여명 유공자 훈장 수여식, 대통령 할아버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청해부대의 귀국 신고는 청해부대 대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경례를 하였고, 그중 아덴만 여명 유공자들은 헌법에 의거해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25명의 유공자들을 한명 한명 직접 훈장을 수여해주셨습니다. 다른 대원들도 모두 직접 악수를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할아버지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이중 "이제 우리 군은 전 세계로 나가서 우리나라의 국민을 보호한다고 확신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군이라고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라는 말씀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군대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어서 청와대 영빈관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유공자 격려 오찬이 있었습니다. 영빈관은 국가의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장소인데,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니,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청해부대원 중 오늘 청와대에 온 180명의 군인이 모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컸습니다. 악기 연주하시는 분들이 점심식사 내내 연주를 해 주셨고, 국방부 아나운서께서 사회를 보아 주셨습니다.

점심 식사에도 순서가 있었는데요. 가장 먼저 청해부대의 눈부신 활약상을 영상으로 보았고, 대통령 할아버지 께서 최영함장인 조영주 대령에게 손목시계 선물을 주셨고, 조 대령님이 축배를 들고 감사 인사를 하셨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도 대통령 할아버지와 같은 메뉴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 했는데, 특식 냉채, 게살스프, 송이버섯, 칠리새우, 소고기, 볶음밥, 과일, 음료와 밑반찬들이 있었습니다. 모두 먹는데 1시간이 걸렸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사이사이에 저희는 인터뷰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입니다. 가장 먼저 청해부대에 남자만 있으라는 법은 없다! 수가 많으신 편은 아니지만 여군도 있었습니다. 저는 멋있는 여군에게 가장 먼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Q : 여자 군인이 청해부대에는 얼마 없는데 그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시나요?

A :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차이가 있지만 모두 우리 국민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같습니다.
여군으로서가 아닌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 대답을 들을때 정말 여군이 멋있었고, 여자 군인이라고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점이 부끄러웠습니다.


그 다음은 건장한 남성 군인께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1. Q : 27날 귀국하셨다고 들었는데, 30일까지 서울로 바로 오셨나요?

A : 27일날 부산에서 귀국하고, 각자 집에서 쉬다가 30일날 모두 청와대로 왔습니다.

2. Q : 6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셨는데, 누가 가장 보고 싶으셨나요?

A : 가족이 가장 많이 생각났고, 가장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가장 힘들 때도, 즐거울 때도 부인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3. Q : 한국에 처음 돌아오셨을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A : 정말 날아갈듯이 기뻤습니다. 이제 나의 고향 땅으로 돌아왔구나. 가족들을 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가 모두 끝난 뒤, 조영주 대령(최영함장)님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Q: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끝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A : 군인이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고, 대통령께 매우 감사 드립니다.

Q : 작전 도중 떨리시지는 않으셨나요?

A : 떨렸지만, 군인의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열심히 작점 임무를 수행 했습니다.

이렇듯 저희들은 많은 것들을 구경하고, 많은 분들과 인터뷰를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이런 저희들의 경험이 생생하게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양승현 나누리기자 (서울수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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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불암중학교 / 1학년
2011-06-02 17:46:09
| 올~양승현~~기사잘쓰네
김미령
진평중학교 / 1학년
2011-06-02 21:18:58
| 느낀점이 잘 드러나서 좋았어~ 내 기사도 읽어줘! 그리고 식사 메뉴에 매운 고추도 써야지..? 그리고 추천함!
장제우
서일중학교 / 1학년
2011-06-13 17:21:58
| 느낌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현장에 있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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