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유진 기자 (서울잠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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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3일, 청와대 춘추문 앞에 하늘빛 모자를 쓴 14명의 푸른누리 기자단이 모였습니다. 그곳에 모인 기자단은 푸른누리를 대표해서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외교단과 함께 하는 WFK한마당’을 다녀 왔습니다.
WFK봉사단이란 말을 처음 들어보셨나요? WFK는 World Friends Korea 의 약자로 전세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국정부파견 해외봉사단입니다. 3년 전인 2009년에 KOICA 해외 봉사단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의 해외 봉사 단체를 하나로 합한 단체입니다.
기자단은 공식행사 시작 전 다양한 봉사의 종류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색의 티셔츠를 입고 있는 WFK봉사단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봉사단원들은 기자단에게 나눔과 봉사는 어른이 되어서만 하는 것이 아니며 비록 어린이일지라도 아주 작은 일부터 나눔을 실천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 한평생 직장을 다니다가 퇴직하고 나서 그 경험과 지식을 형편이 어려운 나라에 알려주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식전행사로 카마라타 뮤직 컴퍼니의 합창 공연을 관람한 후 공식행사에서 김용표 WFK 사업본부장님의 "우리나라 봉사단들은 규모가 커서 봉사를 많이 하였지만 각자 봉사를 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서 정부는 2009년 모든 봉사단을 통합한 WFK를 만들었습니다." 라는 말씀을 듣고 WFK봉사단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WFK봉사단과 함께 한 시간을 통하여 예전에는 우리나라가 전쟁이 일어난 못 사는 나라로서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다가 지금은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뀐 것을 알게 되고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우리는 비록 작은 어린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는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각자가 할 수 있는 작은 나눔과 봉사를 찾아 실천하는 멋진 우리 푸른누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현유진 기자 (서울잠원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