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나누리기자 (대구관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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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 경주에 있는 불국사에 갔다 와서 자고 일어나니 비가 오고 있었다. 그 전날 피곤해서 바로 잠자리에 들어서 일기예보를 못 봐 예상도 못했다. 그래서 비가 오면 그치려니 하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학교로 등교하였다. 수업을 마치고 비가 그쳐 자전거를 탔다. 그러다가 아주 놀라운걸 발견했다. 우리집 바로 앞에 있는 팔거천 물이 산책로까지 불어난 것이다. 요즘 들어 비가 많이 온다. 그래서 주의할 점을 몇 개 적어 보았다.
1.물이 불어난 곳의 주변에 되도록 가지 않는다.
2.만약 물이 불어난 곳에 빠졌다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침착하게 물에 뜰 수 있는 걸 찾는다.
3.물이 불어난 곳에서 물놀이 또는 낚시 같은 걸 하지 않는다.
4.만약 물이 가로등까지 갔다면 그 물에는 절대 가지 않는다.
이건 누구나 아는 것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기억도 하지 않고 ‘설마 그런 일이 있겠어?’하며 이런 걸 무시한다. 그리고 그 물에 빠지면 그 사람들은 허우적대기 바쁘기 때문에 나중에 탈진하거나 익사하게 된다. 하지만 언제나 이런 걸 기억하고 있으면 그 물에 빠지지 않거나 빠져도 살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생명을 구하고 싶다면 이런 걸 자주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이지훈 나누리기자 (대구관남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