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협 기자 (중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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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를 지나 한강 고수부지에 인공섬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세계 최대의 수상 복합 문화공간인 인공섬 새빛둥둥섬은 전망 공간만 개장이 되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새빛둥둥섬은 서울 시민 김은성씨의 제안으로 만든 인공섬이다. 비슷타(Vista), 비비(Viva), 테라(Terra)의 3개로 나뉘어져 있다.
제1섬 비슷타(Vista)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국제회의. 리셉션. 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2섬 비비(Viva)는 ‘만세’라는 뜻을 가졌으며, 3개의 섬 중에서 가장 먼저 완공된 섬이다. 문화체험시설이 있고 엔터테인먼트의 섬 즉 자유로운 섬이다.
3섬 테라(Terra) 수상레저시설이 있다. 수상레저의 섬이다. 모든 시설을 아직 개방하지 않아 1층에서는 사진 전시을 하고 있었는데 지난날 한강의 예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지금의 한강이 얼마나 변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최용이 사진전에서는 빛과 어우러진 한강의 절경은 너무 아름다워 보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야경이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세계 어디 또 있을까? 우리들은 어서 밤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1960년대의 한강의 모습은 어느 시골 개울에서 아이들이 수영을 하며 물장난을 치는 모습 엉덩이가 다보이게 맨몸으로 수영을 하는 모습은 너무 인상 적 이였다. 수영복이 따로 필요 없었을 것이라는 아빠의 말씀에 이 사진 한 장으로 우리나라의 과거를 알 수 있었다.
야외에는 많은 사람들이 밤을 기다리고 있었다. 새빛둥둥섬의 야경은 어떤 모습일지 모두들 기대하고 있는 시간 모든 건물에 불이 하나씩 켜지기 시작하고 어두워진 한강의 환한 불빛이 아름답게 수를 놓기 시작하였다. 여러 가지 색으로 변신을 하는 섬들의 모습은 우주 쇼를 보는 듯한 착각을 하기도 하였다, 반포대교의 달빛 무지개 분수 쇼와 어우러진 새빛 둥둥섬을 보고 한강의 변신에 난 푹 빠져 들었다. 많은 사람들도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고 어린 꼬마들은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이제 한강의 새빛 둥둥섬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의 명소가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빛둥둥섬, 피로에 지친 사람들의 휴식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백승협 기자 (중부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