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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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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은 독자 (대구이곡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 / 조회수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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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숨어있는 낙서! 오늘 우리가 지운다.

제가 다니고 있는 대구이곡초등학교 4-2반 곳곳에 숨어 있는 낙서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대부분 네임펜으로 낙서를 해 아세톤으로 지워야했습니다. 낙서 내용은 친구들을 비방하는 내용이 많았고, 때로는 재미있는 그림도 있어, 잠시 웃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반의 낙서들



전예은 기자: 낙서를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선생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생활지도를 제대로 안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낙서는 감정 표현을 잘못 표현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전예은 기자: 앞으로 어떻게 지도하실 것입니까?

선생님: 아이들이 낙서를 하지 않게 지적을 하고 자기 스스로 지우게 해야겠습니다.


전예은 기자: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우리 반 친구들에게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전예은 기자: 낙서를 한 경험이 있습니까?

친구:3학년 때 해본 적이 있습니다.


전예은 기자: 어떤내용의 낙서를 했습니까?

친구: 심심할때 그림을 그리거나, 친구의 전화번호를 적거나 수업시간에 중요한 내용을 적을때도 있었습니다.


전예은 기자: 혹시 친구를 놀리거나 비방하는 낙서도 해 보셨습니까?

친구: 저는 그런 낙서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런 낙서는 주로 남학생들이 많이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전예은 기자: 그런 낙서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친구:친구들이 생각이나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낙서로서 표현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기에도 지저분해 보입니다.


전예은 기자: 낙서의 좋은 점을 무엇입니까?

친구: 친구들의 마음을 약간은 알수있는것 같습니다.


전예은 기자: 인터뷰 해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친구들도 낙서의 단점과 장점을 잘 알고 있으며 중요한 내용을 볼 수 있게 적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수학 문제를 푸는 방법, 시험에 나오는 중요한 요점정리 등이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책상에 적지 말고 암기를 하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반 친구들이

함께 낙서를 지웠습니다!









낙서가 있는 책상을 친구들이 지우개를 들고 모두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하나 게으름 피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우개 가루만 남고 낙서는 깨끗이 지워졌습니다.


낙서! 우리가 무심코 한 낙서가 친구들에게는 웃음을 줄때도 있지만, 친구들의 마음을 아프게할 때도 있습니다. 내일 여러분도 학교에 가서 내 주위에 있는 낙서가 다른 친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낙서는 우리가 접수한다!

전예은 독자 (대구이곡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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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6-05 13:33:17
| 전예은 기자님 같은 친구들이 많으면 학교가 무척 깨끗해 질것 같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지우는 친구들을 보고 더이상 낙서를 하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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