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연 나누리기자 (서울금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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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자유탐구를 위하여 시간을 투자해주신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이 자유탐구는 미래에도 정말 도움이 될 거예요. 앞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자신이 가설을 세워 탐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유탐구를 위하여 성의껏 수고해 준 우리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이상으로 자유탐구를 끝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박수와 함께 11월 3일 서울금동초등학교(교장 이경자) 6학년 1반의 2학기 자유탐구는 막을 내렸다. 6학년 과학 선생님께서는 지난 봄부터 1년간 교육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탐구를 통하여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기하였다. 우리 팀의 탐구 주제는 ‘얼음은 어떤 용액에서 가장 빨리 녹을까?’였다.
1학기 이후 처음 자유탐구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막막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쳐나가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하지만 1학기 때와 마찬가지로 차근차근 조금씩 해 나가고, 실험을 하고 탐구 보고서를 쓸 때마다 내가 직접 나 자신을 평가해 봄으로써 생각했던 그 이상의 작품이 완성되어 갔다.
탐구를 할 때 팀원 3명이 모두 시간을 맞추어려다 보니 조금 힘든 점도 있었다. 또한 3번의 실험 중 2차 실험을 제외한 2번의 실험 모두가 실패했지만 이 모든 경험이 우리 팀을 성공의 길로 안내해줬다. 한 친구는 자유탐구는 너무 힘들다고 했지만 나는 실패도 많이 해 보고, 많은 경험도 쌓으며 정말 좋은 활동을 해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 선생님의 말씀대로 파워포인트, 보고서 만들기 등은 중학교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겨울 방학 때 집안에서 놀기보단 많은 체험과 탐구를 하며 알차게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다음 탐구 때 더욱 신비하고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탐구를 해 보고 싶다.
박세연 나누리기자 (서울금동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