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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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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리빈 기자 (상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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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전야제

입학식이 있기 전인 3월 1일 오후 6시, 부산 상당초등학교에서는 상당 신입생 입학 전야제가 있었다. 입학식 전야제는 정식으로 입학식을 치루기 전에 열린다. 부모님과 함께 참석한 아이들은 행사에 참석해 초등학생이 되는 첫 날을 미리 맞이하여, 상당초등학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행사다.


전야제를 통해 신입생들은 학교의 전통을 배웠고, 배정된 반도 알게 되었다. 또 담임선생님을 미리 만나 담임선생님의 성함과 얼굴을 익힌 뒤, 같은 반 친구들과 서로 인사도 나누었다. 다음에는 각자의 교실에 모여 담임선생님과 가족들이 함께 자기 소개서를 만들었다. 여러 가지 색상의 색연필로 자기를 소개하는 글을 쓰는 어린이들의 진지한 표정에서 이제 초등학생의 의젓함이 느껴졌다. 자녀들의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들이 학교와 학교생활에 대해 교장선생님께 간단한 연수를 받는 동안, 신입생들은 색동회 선생님들의 구연동화를 들으며 책 속에서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예년에는 없었던 입학 전야제라는 새로운 행사에 대해 윤을선 교장선생님은 ‘입학 전야제를 통해서 평소에는 공개수업 때나 학교 행사 때 직장으로 인해 자녀의 학교를 찾기 힘들었던 아버지들도 참여해서 미리 자녀들의 교실, 선생님과 학교 중점 교육 내용을 알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셨다.

이번에 1학년 담임을 맡으신 1학년 3반 구면서 선생님은 ‘1학년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예뻐서 1년 동안 학교생활이 즐거울 것 같다.’고 1학년 담임을 맡은 소감을 전하셨다. 다음날 입학을 앞둔 신입생 김주현(상당초 1학년) 어린이는 ‘학교를 오기 전까지는 조금 두려웠는데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니 좋다.’고 말했다.


이날 2012학년도 입학식을 맞아 처음 실시된 상당 입학식 전야제는 저녁 시간대에 행사가 진행 되어 온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었으며, 윤을선 교장선생님의 바람처럼 자녀들의 입학을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자리였다. 부모님이 자녀들의 학교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

홍리빈 기자 (상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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