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서 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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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같은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느새 복날도 말복에 이르렀다. 더위 때문에 빠져나간 기력을 찾는 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옛 조상들은 여러 가지 음식을 먹는 방법으로 기력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복날의 뜻과 그날에 하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
복날의 뜻: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세번의 절기를 말한다. 첫 번째 복날을 초복, 두 번째 복날을 중복, 세 번째 복날을 말복이라고 한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고, 초복과 말복까지는 총 20일이 걸린다고 한다. 초복은 7월 18일, 중복은 7월 28일, 말복은 8월 7일이다.
복날에 먹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삼계탕, 백숙, 오골계 백숙, 추어탕, 인삼어죽 등이 있다.
복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한여름 복날에 먹는 음식으로, 더위에 지친 몸에 기력을 주는 음식이다. 삼계탕은 닭의 배를 갈라 내장을 빼내고 그 속에 인삼, 대추, 은행, 마늘, 그리고 찹살 등을 채워 넣고 꿰맨 후 푹 고아 먹는 음식이다.
삼계탕 만드는 방법
1. 손질된 닭의 뱃속에다가 대추, 마늘, 인삼, 그리고 찹쌀을 넣는다.
2. 닭의 배를 실로 꿰맨 후, 압력 솥에 넣는다.
3.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4. 40분 정도 끓인다.
삼계탕은 만들기 쉬울 뿐만 아니라 맛이 좋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요리이다. 복날이 지났기는 하지만, 더위에게 빼앗긴 기력을 되찾기 위해 우리도 복날 음식으로 올여름을 무사히 넘겨 보는 것은 어떨까?
양진서 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