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해양 속으로!

8월 8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자 무척 놀라웠습니다. 열대생물탐구관에서는 살아있는 악어, 거북이, 물고기, 도마뱀, 뱀 등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회의실로 들어가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박철오 관장님을 만났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관장님께 자기소개도 하고, 질문도 했습니다.

Q. 해양자연사박물관이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그 계기와 현재까지의 역사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1992년에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설립되었고 설립된 후에는 해양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어린이들과 해양에 대해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많이 왔다간다.

Q. 관장님은 원래부터 해양자연사 분야에 관심이 많으셔서 해양박물관 관장이 되신 건지 궁금하고,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고, 박물관 관장으로서 가져야 될 덕목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공무원으로 수산 관련 업무를 계속 맡아오다가 관장이 되기에 이르렀다. 이 박물관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관장으로서 관람객들을 친절하게 대하고, 직원들을 잘 살펴줘야 한다.

Q.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전시만이 가지는 특별한 점이 무엇이고, 관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전시관과 전시품이 무엇입니까?
A. 3층이나 2층에 인기 있는 살아있는 생물들이 가장 인기가 많다.

Q.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하고 있는데, 어떤 목적과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나요?

A. 보통 10개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방학을 맞이해 3개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Q. 제가 여러 번 박물관을 방문했었는데, 그 때마다 관람객이 적었습니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을 좀 더 홍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까?
A. 하루 평균 1,1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아마도 기자가 왔을 때 사람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Q. 마지막으로 해양자연사 분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나, 푸른누리 기자단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A. 열심히 공부하고, 부모님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해양에 대해 더 자세하게 배웠으면 한다.

질문이 끝나고 3팀으로 나뉘어서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먼저 새의 종류, 바다에서 사는 생물을 만났습니다. 또 화석 중에 그 유명한 암모나이트도 보았습니다. 설명 중에 인상깊었던 것으로 해삼이 위협을 받게 되면 내장을 뿜기도 하는데 그것을 약으로도 쓴다고 합니다. 열대생물탐구관도 둘러보았는데 뱀은 클수록 독이 없다고 하였지만, 물리면 크게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류다영 기자 (동현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