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세현 기자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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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다니는 돈암초등학교에는 YP(Youth Program-청소년 스스로 지킴이)활동의 하나로 ‘미디어 프리데이(media free day)’를 실천한다. 미디어 프리데이란 하루 동안 컴퓨터, TV, 휴대폰 등의 미디어기기를 멀리하고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 2학기 들어서 미디어 프리데이 실천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돈암 어린이들에게 추천하는 10가지’라는 제목으로 선생님들께서 실천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런데 이 10가지 내용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어서 여러분께도 추천해보고 싶다. 아래의 내용은 돈암 어린이 플래너를 참조한 내용이다. 돈암 어린이들이 매일 매일 작성하는 플래너에는 미디어 프리데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추천되어 있다.
1. 식물 기르기
씨앗과 모종을 구입하여 심고, 꽃과 열매의 성장과정을 관찰하여 그림과 글로 기록하면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2. 가족을 위하여 헌신하기
가족을 위하여 봉사한 내용을 적어보면서 소중한 가족을 느낀다.
3. 이웃을 위하여 헌신하기
이웃을 위하여 봉사나 기부를 한 내용을 적어보면서 소중한 이웃을 느낀다.
4. 산 정상에 오르기
1, 2학년은 300m이상, 3, 4학년은 400m이상, 5, 6학년은 500m이상 산 위에 오르고 그 내용을 기록하며, 어려움 극복의 기쁨을 얻는다.
5. 영화나 연극, 음악회 감상하기
영화나 연극, 음악회를 감상하고 간단한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며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6. 박물관, 전시회, 미술관 관람하기
박물관, 전시회, 미술관을 관람하고 간단한 생각이나 느낌을 적어보며 문화를 체험한다.
7. 운동경기 관람하기
운동경기를 관람하고 간단한 생각이나 느낌을 적어보며 운동의 좋은 점을 느낀다.
8. 책 한 권을 사서 읽고, 학급문고로 기증하기
책의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적어보고 기증하여 본다.
9. 가족과 함께 여행가기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화, 풍경들을 적어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다.
10. 프로젝트 학습 수행하기
장기적인 주제를 선정하여 프로젝트 학습을 수행할 계획을 세워보며 독립 과제 해결능력을 기른다.
엄세현 기자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