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지센터에서 필리핀에 대해서 배웠어요

지난 10월 13일, 서울미지센터를 방문하여 필리핀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필리핀 홍보영상을 시청했는데 필리핀의 청소년들이 춤을 통해 필리핀을 소개하는 영상이었다. 영상을 보고나니 정말 필리핀에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필리핀 강사 분은 영어로, 우리나라 강사 분은 우리말로 필리핀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3시간 30분이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도착한다. 필리핀은 7,01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며, 크게 3개의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날씨는 건기와 우기가 있으며 94,000만 명의 인구로 이루어져 있다. 175개의 언어를 사용하며 주로 쓰는 언어는 8개이나 공식어는 타갈로그(Tagalog)를 사용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흔히 영어를 쓰며 미국, 영국 다음으로 영어를 많이 쓰는 나라이기도 하다.

300년 이상 스페인이 오랫동안 식민지로 지배했던 영향으로 카톨릭이 토착화되어 83% 이상이 카톨릭을 믿는다. 나머지 9%는 기독교, 5%는 무슬림을 믿는다. 그외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물론 있다. 또 필리핀에는 지프니(Jeepney)라고 불리는 특이한 이동수단이 있다. 전 세계 중 필리핀에만 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다. 지프니는 버스와 지프차를 섞어 놓은 것 같았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지프니를 타고 이동한다고 한다.

필리핀의 유명한 관광지로는 세부의 석양과 해변이 유명하여, 이곳은 많은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라고 한다. 초콜릿 언덕도 유명하다. 건기에 초콜릿 언덕이 갈색으로 바뀌면 마치 초콜릿처럼 보여 초콜릿 언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언더그라운드 리버(Underground river) 또한 유명한데, 이는 바다와 이어져있는 동굴이다. 물은 바닷물, 동굴 위는 산과 바다가 이어져 있다. 동굴은 총 8km인데 1.5km만 배로 이동하며 관광할 수 있다. 동굴 안에는 거대한 자연이 만든 종유석, 석순, 석순 등을 볼 수 있다. 필리핀에는 파인애플로 만든 옷도 있는데 파인애플의 섬유질로 만든 옷이라고 한다. 이는 필리핀의 전통의상이기도 하다.

기자는 매달 뿌리 깊은 세계문화유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잘 몰랐던 세계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배우고 세계 문화유산을 소중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홍인창 기자 (서울구일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