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무역］세계 등(燈) 축제 현장 취재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관광무역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계천 2009 세계 등(燈) 축제 현장을 취재하였습니다.

2009년 11월 11일 ~ 11월 15일(5일) 서울 청계천에서는 2009년 세계 등(燈)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행사로 2010년 한국방문의 해 파트너 도시로 선정된 서울에서 그 첫 발을 내딛는 개막행사를 하였습니다. 우리의 문화와 전통, 다양한 매력이 흘러 넘치는 관광도시 서울로의 초청과 환영의 메시지를 인상깊게 전하고, 600년 전 관등놀이터였던 청계천에 세계의 소망등을 밝혀 내, 외국인 여러분 모두를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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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을 무대로 열린 2009 세계 등 축제에는 일본 자치단체(구마모토, 아오모리, 아키타)와 중국(자공시)의 관광객도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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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등놀이(연등놀이) : 석가 탄신일(음력 4월 초파일)을 기념하는 민속놀이의 하나이다. 지난 날 가정에서는 가족 수만큼 등을 달아 밝히고, 도밋국이나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어린이들은 물장구를 치며 놀았다. 저녁에는 떼를 지어 남산이나 북악산에 올라 관등을 구경한다.

도밋국 : 도미와 쑥갓을 넣어 끓인 국 - 백과사전 참조

청계천은 지난 2003년 7월 전까지만 해도, 매연과 교통정체와 무질서 속에서 작고 낡은 가게들과 좁은 길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로 붐비던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이었습니다. 복개천인 청계천은 지하 개천의 모습을 벗고, 대한민국의 환경과 문화와 관광, 그리고 축제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문화 무역의 광장으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옛 청계천은 작은 소규모의 생활용품과 공구류등의 거래가 이루어지던 도소매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인들이 즐겨찾고, 변화를 배워가고 있으며 함께 참여하는 문화 행사와 축제를 통해 관광과 문화 무역이 지자체간 또는 국가간 이루어지고 있는 무역의 중심 공간이 되었습니다.

본 기자는 축제의 마지막 날인 11월 15일 낮시간에 문화, 관광 무역이 이루어지고 있는 청계천 2009 세계 등(燈) 축제의 현장을 찾았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청계천을 찾아 멋진 포즈로 사진도 찍고, 공연도 보면서 2009 세계 등(燈) 축제를 즐겼습니다. 축제 행사장인 청계천에는 정말 많고 다양한 세계의 등(燈)이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작품으로 전시된 각종 형상의 등(燈)은 나무나 철사로 뼈대를 만들고 우리나라의 한지를 입혀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멋지고 화려한 모양의 등을 비롯해 우리 학생들이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인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와 삼장법사 모형의 등과 아리공룡 둘리의 등도 준비가 되어 어린이들과 청소년 언니, 오빠들에게 많은 인기를 끄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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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2009 세계 등(燈)축제 현장의 모습을 감상하시겠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분들과 독자님들 2009 세계 등(燈)축제를 감상하신 소감이 어떠세요? 행사장인 청계천에는 시민들을 직접 등 축제에 참여토록 하기 위한 소망등 만들기 이벤트도 하였는데요. 시민들이 직접 만든 소망등에 소원을 적어 청계천 벽에 걸어놓는 행사에 참여해 가족의 건강과 행복,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랐습니다.

백지원 독자 (서울보라매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