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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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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솔 독자 (서울개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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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의 자랑 양대웅구청장님 인터뷰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자로서 내 의지대로 계획을 세우고 면담 요청을 하고, 면담 내용을 기사화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 학교 교과 중 면담을 해보는 숙제가 있어, 이번 기회에 내 힘으로 면담을 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면담을 할 대상을 선택하였다. 이 곳 구로구에 살면서 우리 구로구에 대하여 더 잘 알고, 우리 구로구를 친구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양대웅 구로구청장님을 면담하기로 했다.


현재 구로구는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난 그 발전들과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나는 구로구의 항동에서 구로구에서 실시하는 사업 중 하나인 주말농장을 하고 있고, 그 근처 항동 저수지에서는 현재 서울 최고의 서울 푸른 수목원이 만들어져, 지난 26일 월요일에는 완공식도 가졌었다. 그 외에도 내가 살고 있는 구로구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돔 구장이 만들어 지는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중에 있다.


이렇게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 우리 구로구의 구청장님을 면담하여 우리 구로구의 발전과 미래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와 함께 구청장님께서, 구청에서 하는 일 등을 알고 싶었다. 그래서 구청장님께 면담 요청서를 만들어 메일을 보내고, 답장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너무 길게 느껴졌다. 그리고 드디어 엄마로부터 학교로 면담이 가능하다는 연락이 왔다. 너무도 기뻤다.


면담이 약속된 12월 27일의 5시, 나와 면담을 함께할 친구들은 면담을 위해 구로구청으로 갔다. 기자실에서 잠시 이번 면담에 대하여 생각한 후 우리들은 구청장실에서 구청장님과의 면담을 할 수 있었다. 요즘 많은 일 때문에 더욱 바쁘시다는 양대웅 구로구청장님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 주시고 반갑게 맞아 주셨다.


Q: 구청에서 하는 일은 무엇이며, 구청장님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A: 구청에서는 주로 시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구청장은 이런 역할을 진두 지휘하면서 시민의 어려운 점을 헤아리고 살펴서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사업들을 발굴하고 또 적극 추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구청장으로서 일을 하시는 데 꼭 필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덕목이라기 보다는 좌우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일을 하면서 ‘경청’이라는 단어를 항상 염두에 둡니다. 경청이란 ‘이청득심’에서 나온 말로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을 말합니다. 시민의 불편을 헤아리고 살피려면 시민이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고민이 있는지 시민의 말에 귀를 기울여 살펴야 합니다. 저의 행정 철학도 시민의 입맛에 맞는 맞춤행정을 하는 것인데, 맞춤행정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뜻을 헤아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Q: 구청장님께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업무는 무엇입니까?
A: 구로구를 서남권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4대권역별 균형개발이란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이 고루 발전하도록 역세권을 중심으로 4개의 구심점을 찍어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균형적으로 도시를 재생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즉, 신도림역 일대의 상업복화사업은, 현재 건설 중인 대성디큐브시티와 테크노마트 그리고 대우 푸르지오 등이 서로 지상과 지하로 연계하여 상업적 시너지 효과를 내어 이 일대를 상업 중심지로 부상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디지털산업단지 일대는 우리나라의 첨단산업을 이끄는 메카로 자리 매김하도록 하며, 개봉역 일대는 돔구장 건립과 교정시설 이적지의 개발을 통해 서남권 문화체육 콤플렉스가 되도록 하고, 온수역과 천왕역 일대는 수목원이 어우러진 친환경 신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Q: 구로구청장님께서 현재 구로구를 위해 진행중인 사업은 무엇이 있나요?
A:먼저 대한민국 최초로 돔구장이 고척동에 건립되고 있습니다. 약 2만3천 규모의 이 돔구장은 야구뿐만 아니라 전천후 공연도 가능하며, 주변엔 다양한 문화시설을 조성하여 문화체육 콤플렉스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23일에 착공한 서울 푸른수목원은 서울시민의 안락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1단계로 3만평 규모에 생태공원, 습지, 초화류 단지 등을 조성하는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3단계까지 45만 평 규모의 수목원이 들어서게 되며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서울시민은 삼림욕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Q: 일을 하시면서 가장 힘드셨던 일과 가장 보람을 느끼신 때는 언제인가요?
A: 힘든 것은 없습니다. 시민의 아픔을 헤아리고 시민께서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노력하는 일에 힘든 것이 대수이겠습니까? 다만, 교정시설을 이전하는 등 굵직한 사업을 하면서 다수의 이익을 위해 상대적으로 소수의 희생이 뒤따르는 점이 있습니다. 이런 희생에 만족할 만한 보상이 되지 않은 점 등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사업을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편리로 제공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Q: 구로구청장이 되신 계기가 있으십니까?
A:원래 고등학교의 선생님이었는데, 서울시에서 30년간 공무원 생활도 하였습니다. 서울시 공무원으로서 여의도 공원 같은 큰 공원을 만드는 일 등 다양한 일을 하다가 시민들의 생활을 좀 더 좋게 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직접 만들고, 하고 싶어서 구로구청장 선거에 출마했고, 뽑히게 되었습니다.


Q: 우리 구로구에서 구청장님께서 특별히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특별히 자랑하고 싶은 것은 우리 구민께서 현명하시다는 점입니다. 구청장이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해도 구민의 호응이 없으면 힘이 빠지고 또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교정시설을 이전하고, 돔구장을 건립하며, 수목원을 착공하는 등 굵직한 사업을 수행하면서 느낀 것은 구민께서 제가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셔서 그 힘으로 이 같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지도 그리고 편달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Q: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다면 교육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 학생들의 교육에 대하여 구청에서 준비하고 있는 일이 있으십니까?
A: 원래 구로는 공업도시였습니다. 공업으로 편중된 이미지를 축소시키기 위해 디지털 구로로 변모시켰고, 교육, 문화, 예술이 부족하여 이사를 가는 것을 막기 위해 교육, 문화, 예술을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에 매우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옛날은 교육의 질이 하위권이던 구로구가 이제는 상위권이 되었습니다. 현재 영어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각 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지원하고, 방과후 학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공연예고, 세종과학고, 신도림고, 구형고 등 좋은 학교들이 많이 개교하였습니다.


Q: 현재 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유행하는데, 우리 구에서 대처하는 방법이 있으신지요?
A: 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하여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해마다 겪는 독감과 비교해 잘 퍼지지만 죽을 확률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닙니다. 우선 우린, 독감예방접종을 하였고, 신종플루 의심증세가 있으면 무조건 타미플루를 처방할 수 있도록 하고, 요즘은 고대병원 외에 동네 중소병원에서도 모두 처방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학교에 손소독제도 배치하고 있습니다.


Q: 상을 많이 받으신 것 같은데 가장 기억에 남거나 기뻤던 상은 무엇인가요?
A: 사실 저는 거의 모든 상을 휩쓸었습니다. 그 중 가장 좋았던 상을 고르라면 저희 구로구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가 된 것, 대한민국 최고 목민관 상, 일 잘 하는 구청장 1위 등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구로구청장이 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요?
A: 43만 구민들의 생활편의를 생각하고 행복을 돕는 능력, 갈등을 하는 리더십, 전문적인 행정십견, 조정능력, 비전, 추진력 등이 있어야 합니다.


Q: 추천해 주실만한 영화나 책이 있으신가요?
A: ‘경청’이라는 책입니다. 대한민국 최고 목민관 상을 탄 후 경청의 중요성을 더욱 느꼈습니다. 또한 중국 노자의 ‘도덕경’이라는 책도 추천합니다


Q: 취미가 무엇인가요?
A :산책, 여행, 운동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바빠서 취미생활을 별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젊을 때는 취미가 탁구였는데 서울시 챔피언이 되기도했습니다.


Q: 서울시 25개구 구청장님의 모임의 회장이신 것으로 아는데 하는 일이 뭔가요?
A :정부와 서울시의 이해관계를 조성하고, 방어, 조정 등의 일도 합니다.


Q: 주말을 주로 어떻게 보내십니까?
A: 주말에는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봉사하는 일 등 주민과 소통, 교류를 하느라 주말은 평일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Q: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셨나요?
A: 어릴 적 꿈은 정의의 특공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법관이 되어 정의의 파수꾼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시대적 상황과 가정 형편 등에 의하여 선생님을 하였고, 적성에 맞지 않아 서울시의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입니다. 저의 현재 꿈은 우리 구로구를 잘 이끌고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Q: 구민들께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구로구를 부르는 말 중 하나가 ‘클린(clean) 구로’ 입니다. 구로구 주민 여러분들께서 저희 구로구를 정말 깨끗하게 해주셔서 오늘(10월 27일) 서울시내에서 깨끗한 서울 가꾸기 1위를 7연패 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 구로구를 깨끗하게 해 주신 구로구민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우리 구로구가 일류 구로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자부심도 가지시고, 열심히 구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십시오.
이곳의 김진솔, 김지현, 이수진 어린이도 공부 열심히 하여 구로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Q:마지막으로 구로구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저는 구로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그 나라의 미래는 청소년들을 보면 안다고들 합니다. 이 고장의 미래 역시 여러분과 같이 학생들을 보고 있자면 밝게 보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로에 살면서 구로를 정확하게 알고 또 그런 앎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보면서 구로의 미래는 매우 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미래의 꿈이며 희망입니다. 많은 어른들이 여러분을 보면서 밝은 미래를 예측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항상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열심히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책임질 미래는 창의와 특성화가 성패를 좌우하는 사회일 것입니다. 창의와 특성화는 보편적이며 일반적인 사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미래를 꿈꾸며 청춘의 열정을 태우는 이의 것입니다.


면담을 하기 전 나는 이 곳 구로구에 살면서도 우리 구로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면담을 통하여 구로구청장님을 직접 만나 우리가 사는 이 곳 구로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구청에서 하는 일 구로구에서 하는 일에 대하여 알게 되어 구로구와 한걸음 더 가까워진 좋은 경험이자 추억이 되었다.


현재 우리 구로구에는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변화와 발전으로 인하여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그리고 드넓은 바다로, 세계로 뻗어가는 일류도시 구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김진솔 독자 (서울개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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