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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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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환 독자 (명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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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체온1도 높이기 대작전

으~ 추워~ 겨울이 되니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어요.예전에는 날씨가 추워지면 집 안을 따뜻하게 해 놓고 집 안에서는 얇은 옷만 입고 있었는데 이제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보일러를 조금 덜 틀게 되었죠. 우리가 집을 더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보일러의 온도를 높이거나 전기를 사용하는 스토브를 사용하면 할수록 연료를 더욱 많이 쓰게 되서 우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연료가 점점 줄어들고 지구도 점점 병들어가서 우리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예요.

난방온도를 낮추고
전에 TV에서 보았는데 대통령할아버지가 계신 청와대도 난방온도를 낮추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집도 난방 온도를 낮추기로 우리가족 모두 약속을 했답니다.
그런데 집안의 난방온도를 낮추니 옷을 예전처럼 얇게 입고는 추워서 견딜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동생과 나는 감기에도 걸리고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체온 1도를 올리려면

그래서 시작된 우리집의 체온1도 올리기 대 작전!

첫번째로 시작한 것은 ‘바닥에 카펫트 깔기’입니다. 엄마가 보일러의 온도를 조금 낮추시고 나니 방바닥이 예전처럼 따끈따끈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발도 시렵고 바닥에 앉아 있으려니 엉덩이도 너무 너무 차가웠구요. 그래서 엄마는 거실과 방바닥에 카펫을 깔아주셨어요. 카펫을 깔면 보일러로 덥혀진 바닥의 열이 금방 날아가지 않기 때문에 바닥이 더 따뜻하다고 하시면서요. 차가운 바닥이 아닌 카펫 위에 있어보니 한결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훨씬 좋아요. 게다가 딱딱한 바닥이 아닌 폭신한 느낌이 집안을 더 포근하게 느껴지게 해준답니다.


두번째로는 ‘내복을 입는 것’이랍니다. 두꺼운 옷 하나를 입고 있는 것 보다는 여러 개의 옷을 겹쳐입는 것이 공기층 때문에 훨씬 더 따뜻하다고 엄마가 말씀해주셨어요. 게다가 집안에서 두꺼운 옷을 입고 있으면 활동이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얇으면서도 따뜻한 내복을 안에 입고 겉에는 얇은 조끼를 입었더니 훨씬 더 따뜻해졌어요.


그리고 세번째 방법으로는 ‘수면양말 신기’ 입니다. 사실 처음에 엄마가 수면양말이라는 것을 사오셨을 때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답니다. 집안에서 양말을 신는 것이 좀 답답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신지 않으려고 했었지만 발이 시려워서 결국에는 수면양말을 신게 되었는데 이게 왠일일까요? 수면양말은 그냥 양말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따뜻하면서도 폭신폭신한 느낌이 정말 좋아요. 걸을 때마다 폭신거리는 느낌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재미있어요. 게다가 발이 따뜻해지니 훨씬 몸이 따뜻한 느낌입니다.



대작전이 성공하니...

이렇게 해서 우리집은 난방온도도 낮추고 추위에도 훨씬 잘 견딜 수 있게 되었어요. 집은 훨씬 포근해 보이고 난방비도 줄어들겠다고 엄마께서도 방긋 웃으시니 더 좋답니다. 거기에 한가지 더...우리가 연료를 아껴쓰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좀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겠죠?

공윤환 독자 (명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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