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속 , 숨 쉬는 역사 이야기

국립중앙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지도속 숨쉬는 역사 이야기’ 는 매월 2 , 4주 토요일 14:00 ~ 16:00시 교육관 제 1실기실에서 지도의 기원과 역사 , 제작 방법 이해를 지도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알아보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 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도는 무엇인가요?" 라는 너무 쉬운 선생님의 질문에 "교통지도요." 라는 아주 쉬운 답으로 수업은 시작 되었다. 제목(지역) , 방위표 , 축척 , 기호 , 가는 선 굵은 선을 이용한 등고선 등등...... 지도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1 : 50,000 지형도를 통해 서울의 국립중앙 박물관을 찾으며 익혀 보았다. 정확도를 위해 해수면(서해) 에서 기준으로 땅의 높이를 기록한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확인 하였다. 지도는 글자가 없던 선사시대 암각화에서부터 삼국 시대 [삼국사기] , [삼국유사] , [고려사]에 기록으로 전해져 왔다.

고지도란? 현재와 다른 방법으로 만든 지도로 거리고차라는 기계와 사람의 발걸음으로 거리를 측정 하였으며 국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관찰지도와 개인의 관심에서 완성된 사찬지도로 나뉜다. 혼일 = 세계 , 강리 = 영토 , 역대국도 = 대대로 내려온 나라 즉, 구대륙 세계지도로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의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으뜸이 되는 수도의 수선전도 , 정궁 경복궁 동쪽의 동궐도에서는 비원과 창경원으로 슬픔을 간직한 우리 역사를 되짚어 보았다.

더욱이 무심결에 좋아라 했었던 궁궐 안의 넓은 잔디밭이 일본 군사들의 훈련을 위해서 신선도 내려올 듯 신비로운 우리 궁을 다시는 볼 수 없는 터만 남긴 무서운 파괴의 현장이라는 진실 앞에서는 부끄러워 얼굴을 들을 수 없었다. 동국지도 , 청구도 , 동여도 등의 지도와 역사책을 기초로 완성된 대동여지도의 잘 알려진 제작과정과 그 이후의 전해지는 이야기도 사실은 우수하고 독창적인 우리 문화유산의 흡집내기를 위한 왜곡된 조작이라는 분노의 역사에 마음이 아팠다.

지도 속, 숨 쉬는 역사 이야기를 찾아, 같이 했던 우리들이 다시 부활시킨 2009년 대동여지도 속에 마음으로 선명한 독도를 그려 넣었다.

그리고 수업 후 찾은 어린이 박물관 입구에서 전혀 익숙치 않은 세계지도 속의 한국을 만날 수 있었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세계인이 꿈을 나누는 희망의 숲 ,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반크의 비젼입니다."라는 커다란 제목 앞에 [푸른누리] 기사의 너무도 반가운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선생님의 긍정심 가득한 반크 지도 속 , 살아 있는 역사 이야기를 배울 수 있었다.

옛 지도 속에는 우리 조상들이 세계를 어떻게 인식했고 또 과거와 현재의 자연관과 세계관을 살필수 있었다.

또 지도 속 , 숨 쉬는 역사 이야기에는 "겨자씨는 어떤 씨보다 더 작은 것이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커져서 나무가 되며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입니다."라는 반크의 이야기처럼 우리가 뿌리 내림해 가야 할 커다란 역사의 숙제가 있었다. 더 빛나는 지도 속 , 숨 쉬는 역사 이야기를 꿈꾸며 목적 있는 공부를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

김주형 독자 (운양초등학교 / 5학년)

김유리 | 역사! 하면 머리아파서 바로 앓아 누워 버렸는데;; 나도 여기 갔다 와 보니깐 정말 즐겁 더라구!>< ㅎ 대한민국 화이팅!!!!!!! 김률리 | 주형이 넌 역시 기사의 배울점이 있어서 좋아 읽고 있으면 마치 신문을 보듯 아주 읽을게 많아 2기도 열심히 해서 너의 좋은 글을 계속 보고 싶어 이지욱 | 내년에도 주형이 활약 기대할게^^ 김태리 | 주형아, 사진속 머리긴 남자 설마 너,너???^^;; 열심히 하구있구나~~ㅋ 조만간 얼굴보장 민세연 | 주형아 역시! 추천꾸욱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