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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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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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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산타의 행복한 나눔 ‘ 천사의 집’을 찾아서


‘ 메리크리스마스 되셨나요? 덕분에 따뜻했답니다 ’

성탄절인 25일 이른 아침 8시, 우리는 서울 목동에 위치한 나누미락 사무실에 푸른누리 기자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바로 성탄절과 연말 공연을 위한 연습 때문이었다.

지난 구세군 공연을 함께 한 푸른누리 오케스트라(?)가 글로벌청소년네트워크 ‘나누미락’이라는 청소년 자원봉사단체에서 기획한 연주회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순수 아동청소년들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나누미락( 나눔이 즐거움이다 )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 천사의 집’이라는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 연주회 봉사를 기획하고 있었다. 또한 ‘사랑의 봉사클럽’이라는 청년봉사단들의 참여가 어우러져 뜨거운 나눔의 현장을 마련한 것이다.


긴장된 연습 시간 그리고 정이 흐르는 환상의 하모니

1시! 이제 출발할 시간입니다. 간단히 김밥을 먹고 차를 타고 출발!!

푸른누리 오케스트라는 이 뜻깊은 공연에 함께 하기 위해 축복이 함께한 성탄절 연습을 하러 목동의 ‘나누미락’으로 모였습니다. 다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공연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기자들에게 더 큰 기쁨으로 다가왔답니다. 이렇게 푸른누리 기자들이 이 공연에 함께 할 수 있던 것은 푸른누리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윤태희 기자의 어머니가 이곳 나누미락을 운영 하시는 인연으로 우리에게 연습 공간도 제공해 주시고,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셨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리는 더 열심히 연습을 했답니다.


이번 공연에 함께한 기자는 한 결, 오예지, 임지원 기자는 플룻, 피아노에 조보배선생님과 김채은 기자, 바이올린에 윤태희 기자랍니다.

지난 12월 12일 구세군 자선행사 연주가 끝나고 2주 동안이나 연습을 안해서 걱정이 되었지만, 다들 잘해주었습니다. 푸른누리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첫 곡은 ‘인생의 회전목마’ 로 피아노 연주곡이랍니다.

성탄절!! 캐롤이 빠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캐롤도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캐롤모음곡뿐만 아니라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3곡을 더 준비했답니다.

‘무조건 ’,‘소양강 처녀’,‘아리랑’이 그것인데, 이번에 나누미락의 연주 봉사자로 나선 양민규( 일산 안곡중 3), 양진규( 일산 안곡중 1) 형제의 ‘민요 메들리’ 협연과 더불어 그날의 나눔 활동은 우리 모두의 기대를 안고 있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이라는 곡에서는 플룻의 손 놀림이 빨라야 하기 때문에 연습 때도 무척 어려워 애를 태웠답니다. 이어 기쁘다 구주 오셨네, White Christmas, 노엘, 실버벨 등 고요하고 잔잔한 캐롤으로 편성을 하였습니다.

또 이번 공연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연습 때 바이올린과 첼로로 민요 메들리하는 공연이었답니다. 나누미락에서 협연을 한 것으로 처음에는 ‘아.. 그냥 기자들끼리만 하지..’ 하며 투덜댔는데, 나중에는 더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슴 속에 진한 감동을 선사한 나눔 연주 공연

짧지만 집중적인 연습을 한 푸른누리 오케스트라는 40여분을 달려 시흥 산 속의 "천사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천사의 집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뿐만이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여러 명 있었습니다. 천사의 집에 막 들어갔을 때는 아직 악기도, 악보도, 선생님도, 그리고 보면대도 도착하지 않은 상태여서 계속 머뭇거리고만 있었습니다.


조보배 선생님과 악기, 악보, 보면대가 모두 도착하고 나서야 사회자를 맡은 김채은 기자와 한결 기자가 인사를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청와대 어린이 기자 활동을 하고 있는 ‘푸른누리’ 기자단입니다. 천사님들이 너무 뵙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답니다~ 저희 오케스트라의 마음을 아름다운 연주로 만나보세요~^^"

이렇게 푸른누리 기자들의 성탄절 공연의 첫 곡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생의 회전목마"의 연주가 시작했습니다. 특히 윤태희 기자가 속해 있는 글로벌청소년네트워크 나누미락이의 봉사자들도 함께 연주에 참여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간혹 실수도 있었지만, 아무도 실수에 연연하지 않았답니다.

첫 곡이 끝나니 할머니의 할아버지의 손으로부터 우레같은 박수가 터져나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입에서는 함성만 터져나올 뿐이었습니다. 그 박수 소리에 힘입어 우리는 신나는 캐롤송 연주를 하였고 그 사랑의 소리는 천사의 집에 따뜻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이어 우리 푸른누리 오케스트라에 협연을 해준 민요메들리 청소년 자원봉사단체‘나누미락’(바이올린,첼로)의 멋진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장은 따뜻한 온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푸른누리와 나누미락의 공연이 끝나자 많은 사람들은 ‘앵콜앵콜~’을 외치는 소리로 가득했고, 앵콜곡을 5번이나 연주를 하고 공연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 공연을 기획 할 때 약 1시간 공연이 었지만, 많고 많은 앵콜 덕분에 1시간을 훌쩍 넘기고 공연을 끝낼 수있었습니다.


나눔으로 맺은 인연... 추억으로 간직하다.

또 푸른누리 오케스트라는 이곳 할아버지 할머니 천사들에게 더 멋진 추억과 함께 사랑을 남기고 싶어, 커다란 카드를 만들어와 함께 사진을 찍어 남겼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저희가 이렇게 카드를 만들고 사진을 찍어서 여기다 두고 가니까요 저희가 보고싶으실 때마다 이 카드 보시고 저희 생각해 주세요~~" 푸른누리 오케스트라의 이 한마디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답니다.

또 공연을 끝내고 안마와 작은 인터뷰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인해 우리는 할머니 할아버지 천사님들과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이 봉사 연주에 함께 참여한 푸른누리 기자들은 환하게 웃으시던 천사님들의 미소가 떠오른다며, 1시간정도 밖에 하지 않은, 음악 봉사였지만 이렇게 작은 봉사라도 너무 행복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천사님들의 미소는 이 세상 어느 미소보다 밝고 환했다며, 봉사는 아무리 힘든 노동이라도 사랑만 있으면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을 알았다고 참가 기자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 했습니다.

한편 푸른누리 오케스트라는 지난 12월 30일에도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노인 요양시설 삼육재활원’에서도 공연을 해 사랑을 나누었답니다.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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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 넘 감동적인 기사입니다^^ㅋㅋㅋ 푸른산타의 나눔은 계속됩니다!!!!그렇죠?
오정민 | 재밋엇겟다 ㅜㅜ ㅋㅋ
한결 | 재미있었어><
김태리 | 와앙~~~내가 빠지면 안되었는데ㅠㅠ 다음 공연땐 나두 꼭!!!!
안인욱 | 뜻있는 일을 하였네요.
임지원 | 행복한 성탄절이었습니다.
박소미 | 저도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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