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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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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독자 (서울신서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4 / 조회수 :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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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찹쌀호떡


서울시 양천구의 ‘목동찹쌀호떡’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호떡집은 목동아파트 9단지에 있는데, 호떡아줌마 아저씨 부부께서는 1987년부터 지금까지 23년동안 계속 이곳에서 호떡과 오뎅을 팔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호떡 먹었던 학생들이 커서 결혼하고 다시 이곳에 아기들을 데리고 같이 호떡을 먹으러 다시 온다고도 합니다. 제 나이의 2배보다 긴 시간이라니, 엄청 난 것 같아요. 제가 커서 나중에 다시 먹으러 올 때까지 호떡장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호떡은 아주 추운 겨울에 먹는 간식이지만, 우리 학교 친구들이나 우리 동네 사시는 분들은 아주 더운 여름을 제외하고는 맛있는 호떡을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호떡집은 6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3개월은 제외하고는 항상 호떡을 팔기 때문입니다.


저는 크림빵이나, 소보로빵보다 호떡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이곳 호떡의 크기는 보통 지름이 15센티미터가 넘는 아주 큰 호떡인데요, 엄마말로는 기름도 좋은 걸 쓰셔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저희 엄마는 호떡을 저보다 더 좋아하십니다. 사진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동네 호떡집은 보통 리어카이지만,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길바닥에 박스를 깔고 호떡리어카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름이나 음식물이 전혀 길에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호떡집이 문을 열지 않았을 때도 이 길은 항상 깨끗합니다. 가끔 시장에 가서 보면 길거리 음식가게에서 나온 음식물 때문에 길이 더러워진 경우가 많지만, 우리 동네 호떡집은 전혀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이렇게 항상 아줌마 아저씨께서 종이를 깔고 깨끗이 장사를 하시니까요..


제가 인터뷰를 갔을 때는 아직 손님이 많지 않은 때라서 만들어 둔 호떡이 5개 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호떡들은 금방 다 팔립니다. 한 명이 와서 많은 양을 포장해서 사가기 때문입니다. 아줌마께서는 아주 빠르게 3초만에 호떡을 하나씩 만드십니다. 엄청 빨리 만들어서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집에서 엄마가 호떡을 만들어 주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한개 만들 때 2-3분 정도는 걸린 것 같습니다.


반죽은 매일 새벽 아저씨께서 준비하시고, 호떡맛의 비결인 호떡소는 아줌마가 준비하시는데, 검정깨, 땅콩, 호박씨, 설탕 그외 여러가지 8개정도의 재료가 들어간다고 아줌마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세한 것은 비법이기때문에 알려주실수 없다고도 하셨습니다. 인터뷰 도중 손님이 점점 많아져서 말씀해 주실시간도 없었구요.


저는 인터뷰 핑계로 엄마랑 여동생이랑 같이 가서 호떡을 4개나 먹고 2개는 싸 가지고 왔습니다. 요즘 우리 친구들은 햄버거랑 샌드위치 같은 서양에서 들어온 음식을 간식으로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그런 음식들은 비싸기도 하지만, 우리들을 뚱뚱하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건강에도 검정깨, 해바라기씨가 들어가서 건강에도 좋고 가격도 싼 우리동네 찹쌀 호떡을 소개합니다.

송진우 독자 (서울신서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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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혁
2010-03-18 15:31:26
| 저도 그 호떡집 본적이 있어요. 다음에 사 먹어 봐야겠어요.^^
조해원
2010-03-19 17:07:58
| 근처 갈 일 있으면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최지은
2010-03-19 21:42:02
| 그 호떡집을 볼 때가 굉장히 많은데 한번 먹어 봐야 겠네요^^
한예림
2010-03-21 18:18:42
|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먹어봐야 겠네요!!
군침이 도네요~~
최혜린
2010-03-22 00:27:16
| 와 먹고싶다. 달려가서 먹고싶을 정도로 기사를 잘 쓰셨네요.
정해수
2010-03-22 07:39:06
| 이모네 집이 목동인데 이모집에 놀러가면 꼭 먹어 봐야겠어요.
조예원
2010-03-22 11:21:49
| 저도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장문교
2010-03-23 18:06:04
| 저희 동네에도 찹살 혹덕 집이 잇는데.. 호떡 이야기가 나오니 먹어보고 싶네요!~!
김정민
2010-03-23 20:32:22
| 맛있겠네요.저희 동네에는 호떡을 파는 곳이 잘 없어서...
신지승
2010-03-24 13:40:52
| 아~~ 호떡 먹어보고 싶다
장유정
2010-03-24 16:07:11
| 맛있는 호떡. 생각만해도 군침이 나네요.
이창현
2010-03-24 22:42:29
| 정말 이렇게 유명한 곳의 호떡은 어떤 맛일까요?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
이채정
2010-03-25 15:22:54
| 호떡이 먹고 싶네요
정말 맛있는데...
그런 곳이 있다니, 부러워요~!
송진우
2010-03-27 09:01:25
| 진짜 맛있어요..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세요^^
최지윤
2010-03-27 20:49:46
| 우리동네도 자랑 할게 많아요. 저도 자랑 할게요
백지한
2010-03-28 20:49:54
| 우리집 앞에도 호떡아줌마가 계시는데 녹차호떡 맛잇습니다. 강추^^
양희윤
2010-03-28 22:56:06
| 꺄악~! 호떡이당~!! 정말 맜있겠네요.저도 이 방법을 찾아서 한번 해 봐야 겠어요~ 쭈룩 먹고 싶당~
김라연
2010-03-29 19:12:25
| 기사를 읽고나니 호떡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지네요.. 송진우 기자님 책임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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