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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호 5월 6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유리 독자 (서울중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05 / 조회수 :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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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배우다

오늘 우리 푸른누리의 촬영지는 바로 도자기의 명가라 불리는 이천의 도자기 마을입니다.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오늘 우리 푸른누리가 도자기의 모든 것을 공부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도자기마을의 앞에 갔더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자기 마을 답게 도자기 가로등이 있었습니다. 사소한 것까지 도자기로 되어 있어서 도자기마을 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자기촌 앞에서 저희는 4개의 미션을 받았습니다.


1. 이 도자기의 이름은 00청자이다.

*힌트: 12세기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기법으로 고려도공이 처음으로 창안해냈다.

2.옹기란 0그릇과 00그릇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3. 백자와 분청사기를 구별하는 방법

4. 각팀이 생각하는 최고의 도자기를 찾아서 사진을 찍어 붙이시오.


저희는 이 4개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두팀으로 나뉘어 졌습니다. 푸른팀(유리, 하랑, 미래)VS누리팀(지우, 도현, 란희) 이렇게 팀이 나뉘어진 후 저희 푸른팀은 먼저 1번의 해답을 찾으러 한 ‘ㅈ도자기점’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는 비슷한 색의 청자들이 정말 많았고 모양이 비슷한 청자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미션의 답을 물어보기 위해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이번 1번 미션에 대해 도와주실 선생님은 지용식 선생님이셨습니다.

Q: 이 도자기는 무엇인가요?

A:이 도자기의 이름은 운학매병으로 고려 상감 청자라고도 합니다. 중국 일본의 황실로 수출을 하였고 최고 상류층 만이 쓸 수 있던 도자기로 오늘날에도 최고의 가치를 지닌 예술품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Q:금으로 만든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비싸죠?

A:한번에 만들어서 끝나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 굳으면 깍아내고 하는 과정 때문에 가치가 높은 것 이예요.


Q:청자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느정도 인가요?

A:처음흙을 반죽하는 것 부터 불에서 나올때 까지 최소한 15일이 걸립니다.


청자에 대해 궁금한 것을 모두 알고 아름다운 청자를 구경한 다음 저희는 백자가 있는 ‘ㅂ백자 도자기점’으로 왔습니다. 이번에 저희의 궁금증을 모두 풀리게 해주실 분은 권영배 선생님입니다.


Q:백자와 분청사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백자는 흰색의 진흙이 투명한 유약을 발라 구운것 이고요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하얀 빛깔 도자기 입니다. 그리고 분청사기는 청자이나 흰색으로 분칠을 한 도자기 이고요 활력 넘치는 실용적인 형태가 특징입니다.


Q:백자와 분청사기는 어디에 쓰였나요?

A:백나는 옛날 지위 높은 사람들만 썻고요 분청사기는 일반 서민들이 많이 썻던 것입니다.


그렇게 미션 몇개를 해결한 저희 푸른팀과 누리팀은 이제 4번째 미션을 수행하려고 가장 아름다운 도자기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푸른팀은 서로 한장의 사진을 찍어서 가장 이쁜 도자기를 4번째 미션에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랑기자는 옛날 장군이 말을 타고 있는 모양인데 그것이 주전자라는 신기한 도자기였고 미래기자는 아까 백자를 보러 갔을 때 선생님께서 나오기가 아주 희귀하다는 빨강색으로 예쁘게 덮혀있는 도자기를 찾았고 저는 진짜 소리가 나서 정말 신기했던 도자기 장구를 지목하였습니다.



이렇게 선택하고 저희는 오랫만에 아주 심각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회의를 하였습니다. 회의를 한 후 저희가 정한 것은 제가 고른 도자기 장구 였습니다. 저희 생각으로는 모든 것이 아름다운 도자기의 승부보다는 그 도자기가 왜 가장 아름다운지 설명하는 것이 더 이기는 것에 관점이 될거라는 생각에 열심히 의견을 나누며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4개의 미션을 재미있고 신기하게 수행한 저희 푸른팀과 누리팀은 윤영규 이천도예교육원장님 앞에 섰습니다.

첫번째 미션인 도자기의 이름을 알아오라의 답으로 이 도자기의 이름은 상감청자이고 정확한 이름은 고려청자상감운학문매병으로 국보 68호로 등록이 되어 있고 상감기법으로 만든 청자 고려청자상감운학문매병은 구름과 학의 문양이 새겨져 운학문이라고도 하며 매화를 꽂는 병이라해 매병이라 한다고 합니다.저희푸른팀도 정말 열심히 답을 알아내었고 누리팀도 정말 열심히 답을 알아낸 것인지 저희는 비기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미션인 옹기란 0그릇과 00그릇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여기의 0그릇과 00그릇을 우리 푸른팀은 밥그릇과 반찬 그릇이라고 썼습니다. 그릇이라고 하니깐 밥과 반찬이 생각이 났기 때문에 이렇게 답을 적었는데 누리팀은 흙그릇과 황토그릇이라고 적었습니다.하지만 원장님은 저희 두팀의 정답이 모두 다 틀렸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의 답은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 정답이 였습니다.


세번째 미션, 백자와 분청사기를 구별하는 방법은 저희팀은 "백자의 원료는 흰흙이고 분청사기의 원료는 황토색흙안에 분청사기가 흰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분을 발랐기 때문에 흰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만드는 기법도 백자보다 분청사기의 기법이 더 많다." 라고 썼습니다. 누리팀도 저희와 비슷한 내용을 써서 세번째 미션도 저희는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2:2로 동점을 기록하고 있었으므로 네번째 미션이 승패를 좌우하게 되었습니다.


네번째 미션은 각팀이 생각하는 최고의 도자기를 찾아라입니다. 저는 "도자기장구를 선택했는데요. 전통도자기만으로도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지만 우리의 전통인 민속음악의 악기인 장구를 더한다면 기능과 아름다움이 합쳐져 더 효과가 커 질 것 같아서 이 작품을 골랐습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누리팀의 지우기자는 동그란 모양의 화분을 골랐습니다. 지우기자는 "현대적인 화분은 다 사각형인데 화분이 동그랗고 예쁘잖아요. 그래서 별로 안예쁜 꽃도 여기 들어가면 더 예쁘게 보이고 예뻣던 꽃은 더 예뻐질 것 같아서 이 화분을 골랐어요"라고 발표하며 저희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원장님의 선택은 바로 우리 푸른팀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기뻤고 열심히 노력 한 후 얻는 승리라서 어느 때 보다 정말 즐겁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동한 곳은 도자기의 명인이고 명장이신 김복한 선생님댁에 가서 실제로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댁에는 실제로 선생님들이 만든 도자기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 판매도 되었는데 가격은 굉장이 큰 금액이 적혀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자기하나를 만들기위해 최소 15일 이상의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는 설명을 듣고 난 후라서 가격이 왜 비싼지는 충분히 이해가 됐습니다.


김복한선생님은 무척 엄해보이셨지만 저희에게 다정하고 자상하게 도자기만드는 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저희는 김복한 선생님과 도자기를 만드려고 선생님의 작업실로 향하였습니다. 작업실에는 TV에서만 보던 물레와 흙등 많은 것 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 영화에서 보았던 여자가 앉아서 물레를 돌리고 있으면 남자가 뒤에서 물레돌리는 것을 도와주는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처음에 시작한 것은 저의 로맨틱한 생각을 다 깨버리게 했습니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흙을 밟아 안에 있는 기포를 죽이고 혹시 뭉쳐있는 흙을 으깨버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열심히 흙을 밟고 또 밟았습니다. 다 한 후에는 너무 힘들어 헉헉 대며 숨을 몰아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밟은 흙을 손으로 돌돌돌 말아서 올리며 그릇을 만들고 있었는데 저를 잘한 다고 칭찬해주셔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물레를 돌릴 수 있게 된 주인공은 유하랑 기자인데 하랑기자는 도자기를 아주 잘 만들어서 저희들과 제작진님들은 모두 도자기명인을 추천한다며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물레를 돌리지 못하였지만 그릇을 구워서 저희 집으로 보내주신하고 하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자기 마을에서의 값진 도자기 체험은 저를 고려시대로 돌아가 청자와 백자등 도자기에 대해 공부하게하고 도자기 만드는 기술을 체험하며 다시 옛날사람들의 뛰어난 지혜를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복한 선생님과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도자기의 매력속으로 빠져 들어가서 다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하였습니다. 이번에 도자기배우기에서 하랑기자는 정말 재밌고 신기해서 그동안 가졌던 꿈인 과학자를 도예가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도자기는 우리나라의 많은 문화재중 하나로 도자기가 화려하고 멋진 것들도 있지만 일반 서민들이 사용하던 그릇까지 장인들의 땀과 노력이 그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 우리 식탁에 올려지기도 하지만 먼 외국에도 벌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재로 알려져 있다니 더 자랑스러웠고 앞으로도 제가 생각한 실용적인면과 아름다움이 합쳐져 세계에 멋진 장식품으로 더 많이 우리나라를 소개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촬영을 마쳤습니다.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김유리 독자 (서울중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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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05-06 16:12:59
| 유리야 기사를 너무너무 잘 썻다 그리고 너 왜 그렇게 키가 더 큰거야 난 그대론데
임정훈
서울영신초등학교 / 5학년
2010-05-06 17:32:46
| 와 나도 한번 도자기 만들어 보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혜린
동경한국학교 / 4학년
2010-05-06 18:33:35
| 아주 좋은 체험이 되었을 것 같아요
저도 기회가 있으면 한 번 해 보고 싶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곽민주
서울난향초등학교 / 6학년
2010-05-06 19:27:48
| 좋은 경험이였겠어요^^ 전 어렸을 때 도자기 만들어 봤지만요^^
장문교
복주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5-06 19:42:54
| 도자기 만들기 쉽지 않을 텐데.. 재미있었겠네요!!
이수민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5학년
2010-05-06 20:16:33
| 와,전 어렸을 때 아주 어렵게 어설픈 도자기 한번 만들어 봤는데요
이기사를 읽어보니 또 다시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기사도 잘 읽었습니다.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05-06 21:05:08
| 우와~
김서연
해강중학교 / 1학년
2010-05-06 21:17:01
| 재미있었겠네요!!!지우야
~!나얏!!
최지윤
영훈초등학교 / 6학년
2010-05-07 00:42:59
| 신나는 체험이었네요. 스트레스도 풀릴것같아요. 특히 흙 밟기
윤희서
동안초등학교 / 6학년
2010-05-07 19:22:26
| 좋은 체험 하셨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가 보고 싶어요.
최형완
서울청운초등학교 / 6학년
2010-05-07 20:09:53
| 저도 도자기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표영주
충주남산초등학교 / 5학년
2010-05-07 20:32:19
| 저도 도자기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하고가요.
정수현
언양중학교 / 1학년
2010-05-07 21:50:32
| 저도 도자기를 만들러 가고싶어요~
이상원
예원초등학교 / 5학년
2010-05-07 21:57:36
| 정말 재미있었겠네요. 부러워요~~ㅠ.ㅠ
김광미
수원북중학교 / 1학년
2010-05-08 12:16:05
|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유수민
안양동초등학교 / 6학년
2010-05-08 17:05:50
| 동영상으로 보니 더 생생하고 재미있네요.
기사도 아주 잘쓴것 같아요.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5-09 12:01:23
| 저도 간단하게 도자기를 만든적이 있어요. 또 해보고 싶어요.
꼭 가서 멋진 도자기 만들고 싶어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0-05-10 19:08:01
| 나도 해봤는데 흙이 꽤 보드러워요
이지욱
우신중학교 / 3학년
2010-05-12 00:39:31
| 정말 좋은 체험 많이 하는 유리, 기사 너무 잘 썼네,
항상 열심히 활동하길^^
한지인
신도림중학교 / 1학년
2010-05-12 22:36:04
| 좋은 경험을 하셨어요~~
부럽습니다!
김하경
서울염경초등학교 / 6학년
2010-05-13 10:18:30
| 넘 기사 잘썻네요. 도자기만들고 싶어질만큼, 더욱 열심히 하세요
이건우
신송중학교 / 1학년
2010-05-13 19:06:46
| 도자기는 한번도 못 만들어 봤는데 저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좋은 기사 잘 보았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5-13 21:12:24
| 도자기 만들기 참 재미있던데 도자기가 유명한 이천에서 하신 체험이라 더재미있었겠어요.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한지혜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 2학년
2010-05-13 21:39:31
| 신당동 창작 아케이드에서도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저도 해 보았는데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채영
성남신흥초등학교 / 5학년
2010-05-23 14:50:07
| 좋은 경험 부럽습니다. 도자기 만들기에 관심 많았는데 무척 아쉽네요.
최서희
통영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6-06 19:23:50
| 부러워요 ㅠㅠ
이호성
안남초등학교 / 2학년
2010-11-12 17:22:00
| 달인같아요.
이재연
심석초등학교 / 6학년
2010-12-06 19:33:14
| 도자기의 신비함이 이렇게 신기한줄 몰랐어요. 좋은 기사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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