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 모자

"2%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는 모자로 멋과 우아함을 채우세요." - Shirly Chun 디자이너

많은 사람들이 2% 부족한 패션에 목걸이, 반지, 목도리 등의 많은 액세사리로 멋을 냅니다. 그 중에 빠질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인 바로 모자입니다. 세계인의 명소인 한옥마을과 한 스타일 진흥원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특별한 박물관 ‘루이엘 햇 컬쳐 센터’에 가보았습니다.

루이엘 햇 컬쳐 센터(Iuielle hat culture center)는 국내 제일의 패션 모자를 디자인, 제조, 유통하는 모자 전문 기업 (주)샤뽀에서 운영하는 제조/문화 공간입니다. 많은 수상을 통해 지금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훌쩍 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1층은 안내데스크로, 모자 전문매장과 기획전시관, 모자를 주제로 하는 ‘라붐’이라는 특별한 카페가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멋진 모자들이 가득 차 있어서 홀린 듯이 입이 떠억 벌어졌습니다. 2층은 모자박물관인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많은 모자를 간직하고 있는 전통전시관과 많은 사람들의 관심만큼 가득한 기증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특별전시관, 모자의 형태에 따라 분류하여 전시하는 형태별 전시관이 있습니다. 디자이너 Shirly Chun 선생님의 연도별 멋진 작품들, 현재 특별 전시를 해놓은 중국 소수 민족 전통모 특별전까지 모든 모자를 한 눈에 보고 난 뒤 체험해 보는 4가지의 포토존과 모자를 사랑한 스타들을 보는 공간, 사진을 찍는 곳이 있습니다.

3층은 모자 공작소 및 연구소로 일반인들이 싼 값으로 모자를 만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자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증가하는 곳입니다. 개성 있는 자신만의 모자를 만들며 창의성이 생기는 곳! 이곳이 바로 백점 만점의 훌륭한 체험학습 공간입니다. 이곳의 공작소 및 연구소는 (주)샤뽀의 모든 제품이 탄생하는 곳입니다. 1분 1초의 정성과 집중으로 소중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4층과 5층은 게스트 하우스와 하늘 정원의 휴식처이며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들에게 주는 도심 속의 휴식처,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소개해주기 위해 간 곳이었으나 스스로도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도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으며 집에서도 쓰고 있을 만큼 상징성 가치부여가 컸으며 ‘모자의 나라’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제시대 단발령에 의해 모자와 멀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상징이나 가치보다는 패션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주의 자랑거리인 한지모자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푸른누리 독자와 기자 여러분들도 자기 자신이 모자문화의 홍보대사라 생각하고 푸른누리의 상징인 모자도 잘 쓰고 다니면서 모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Modiste(모자를 만드는 장인) Shirly Chun 디자이너가 만든 모자는 경성스캔들, 모던보이 등의 영화에 나왔으며 인기 드라마인 마이프린세스에서도 공주역인 김태희가 쓰고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행복한 꿈을 갖고 만든 모자인만큼 소중하게 생각하며 부족한 2%의 패션을 모자로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루이엘 햇 컬쳐 센터 - http://www.lhcc.kr/

김진아 나누리기자 (전주서곡초등학교 / 6학년)

홍문주 감정중학교 / 2학년 2011-02-03 18:25:50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제가 외가갈때쯤 한번 가보겠습니다. 좋은 곳 소개 감사드려요. 추천하고 갑니다.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1-02-04 13:24:20 | 와.. 이언 곳이 있었네요. 저도 모자를 무척 좋아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1-02-04 19:46:27 | 저는 모자를 잘 안쓰는데, 진아 기자가 쓴 기사를 읽고 한번 외출할때 모자를 써봐야 겠어요^^ 추천!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1-02-04 23:26:24 | 저는 모자를 장시간 쓰면 머리가 가려워서 잘 안씁니다. 열도 나고 하는 곳이라 그냥 시원하게 다닙니다.^^ 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1-02-05 13:49:21 | 모자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하나의 완벽한 기사로 만들어 주셨군요!! 멋집니다^^ 김진아 전주서곡중학교 / 2학년 2011-02-06 22:39:59 | 저도 가끔 가렵고 열이 나서 안 쓸 때도 있지만 추우면 많이 쓰게 되더군요!! 만약 시간이 되신다면 가서 보고 모자도 직접 만들어서 써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라연수 인천부원초등학교 / 6학년 2011-02-08 00:14:46 | 좋은 곳 소개시켜주었어요. 마이프린세스에도 나온다니!정말 유명한 곳인가봐요! 김진아 전주서곡중학교 / 2학년 2011-02-08 12:34:12 | 유명하진 않아서 제가 유명해지게 하기 위해 소개를 했어요^^ 그래도 디자이너분의 솜씨는 그 순위를 다룰 수 없이 멋져요!!! 시간이 되신다면 가보세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2-10 23:50:08 | 저희 어머니께서는 어린이들이 모자를 덮어쓰고 다니는 것을 싫어하시는데 패션이 될수도 있군요. 김진아 전주서곡중학교 / 2학년 2011-02-12 20:56:56 | 취향은 모두 다르니까요^^ 저도 꼭 쓰라는 것은 아닙니다. 패션의 일부라는 것을 알려드린 거죠... ㅋㅋ 윤희서 동안초등학교 / 6학년 2011-02-15 17:32:45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저만의 모자도 만들어 보고 싶고요^♡^ 하헌우 대구동천초등학교 / 6학년 2011-02-15 20:30:15 | 겨울철 방안 효과도 크고 여름에는 햇볕을 가려 주는 역활을 하는 나에게 잘 어울리는 모자로 패션을 완성 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