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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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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8 / 조회수 :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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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떼새’ 습지 친구들을 만났어요~

2011년 1월 20일 기습한파로 꽁꽁 얼었던 추위가 잠시 쉬는 목요일에 송파구 어린이도서관을 찾았습니다. 3층 물동그라미극장에서는 테라코타(점토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어요) 후두둑 김창진 선생님의 <천 마리 물떼새 날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찾았습니다. 조금주 사서님께서 "이번 전시를 마련한 계기는 환경과 습지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 친구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저 또한 물때새들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물떼새는 종이 많지 않은데 전 세계에 62종이고 우리나라에는 4속 11종이 찾고 있습니다. 물떼새속, 검은가슴물떼세속, 민댕기물떼새속, 댕기물떼새속으로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찾았다가 다시 이동을 하거나 또는 겨울새들은 갯벌, 습지, 강가, 해안에서 생활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머리 나쁜 사람을 새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사실 새는 영리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살기에 적합한 기후와 먹이를 찾기 위해선 아주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도 길을 잃지 않고 옮겨다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젠 머리 나쁜 사람을 똑똑한 새에 비유하면 안 되겠습니다.

그런데 삐뽀삐뽀!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간척사업으로 서식지가 조금씩 줄더니 이제는 멸종의 위기까지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를 통해서 우리의 소중한 친구인 물떼새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가 더 뜻 깊은 것 같습니다.


김작가님은 직접 테라코타로 손수 작품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시화호 부근의 안산지역 학생들이 참여해서 물떼새들이 보호되고 다시 안전하게 많이 찾아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색칠을 했다고 합니다. 울긋불긋 다양한 색들과 귀여운 모습을 그리거나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나보다 오래 살아라~" "새를 지켜 주세요" "자연을 지키자" "검은머리물떼새를 지키자" "환경보호" "우리를(물떼새) 사랑해 주세요" "새들이 건강하길..." "시화호의 모든 새들아 꼭 엄마 만나 알았지.." " 무럭무럭 자라라" " 새들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 "힘차게 날아라" "너희들이 아프다는 소리를 들었어 힘내고 사랑해" "저를 (물떼새)를 버리지 마세요" "얘들아 서식지 잘 찾고 서식지에서 잘 서식하렴" "걱정마 우리가 도와줄께" "시화호에 돌아와서 행복하게 살으렴" "새들아 우리 날까" "내 마음은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밥 잘먹고 잘 살아".... 천 명의 마음 들리니? 우리 물떼새들이 건강하게 서식지에서 편안하게 잘 지내는 환경이 점점 늘어서 함께 잘 지내고 싶습니다.

전시장에서 만난 우리나라를 찾는 귀한 자연손님 물떼새들!

● 큰물떼새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드물게 찾아오는 나그네 새로 몽골과 자바이칼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내려가서 겨울을 난다.

● 왕눈물떼새는 한반도를 지나는 나그네 새로 낙동강 하구에서 20~30마리로 무리를 지어 삼각주 갯벌과 모래밭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큰왕눈물떼새는 드물게 한반도를 지나는 나그네 새로 바닷가 모래밭이나 갯벌, 강 하구, 삼각주에 찾아온다.

● 흰목물떼새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으로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지나며 일부는 겨울을 나기도 한다. 하천, 냇가의 자갈밭, 논, 산지의 물가, 삼각주, 해안의 모래밭 등지에 산다.

● 흰물떼새는 우리나라를 지나는 대표 물떼새이다. 낙동강 하구나 김포 해안에 3000여 마리씩 큰 무리를 지어 다니고 다른 물떼새와도 잘 어울려 다니는데 전 세계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 검은가슴물떼새는 나그네 새로 염전, 갯벌, 강 하구에서 작은 동물이나 곤충을 먹고 산다.

● 꼬마물떼새는 무리를 지어 서해안을 찾아 오는데 바닷가, 강 하구, 간척지에서 산다.

● 댕기물떼새는 우리나라에 10월 하순에 찾아와서 봄까지 머무는 겨울새이다. 한반도 전역에 걸쳐 날아오는데 제주도와 낙동강 하구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점점 서식지의 환경이 나빠져서 그 수가 줄고 있다.

● 민댕기물떼새는 우리나라 물떼새중에 대형종에 속하며 희귀한 나그네 새다. 습지, 강 하구, 하천 등지에서 4~5마리나 수십마리가 무리를 지어 지낸다.

● 장다리물떼새는 우리나라를 드물게 찾는 길 잃은 새 였으나 지금은 서산 천수만지역에서 여름까지 번식하고 있다. 간척지나 습지, 바닷가, 호수, 논등 얕은 물을 좋아한다.

● 제비물떼새는 흔한 나그네 새로 호수, 강 하구, 바다에서 물 위에서 다이빙을 해서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 5~8월에 갈대밭 진흙땅에 집단으로 둥지를 틀고 2~3개의 알을 낳는다.

● 검은머리물떼새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으로 강 하구의 삼각지주, 갯벌 등지에서 작은 무리를 지어 사는 텃새다. 길고 뾰족한 부리를 깊숙히 넣어 먹이를 잡으며 부리를 조개 껍질 사이에 넣고 비틀어 열기도 한다.

● 뒷부리장다리물떼새는 부리는 길고 가늘며 활처럼 휘어서 굽어 올라가 있는 특징이 있다. 얕은 물속에 부리를 넣고 좌우로 흔들면서 작은 동물과 해초를 먹는다. 간척지나 강의 하구에 찾아오며 여름철새이자 겨울철새이기도 하다.


이 귀한 새들이 지금 위험한 것은 찾아오는 곳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새들은 습지와 얕은 강 하구나 간척지나 갯벌을 찾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먹이도 이 곳에 있는 개구리나 지렁이, 곤충과 이끼, 물고기를 먹기 때문에 이 곳이 오염이 되면 새들의 먹이가 없어져서 찾아올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새들이 찾아오는 곳을 더 보호하고 환경이 훼손되지 않게 잘 보호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화호 갈대습지 공원 사이트 http://sihwa.kwater.or.kr/

소래습지 생태공원 사이트 http://grandpark.incheon.go.kr/icweb/html/web27/027002002001.html

경상남도 람사르 환경재단 http://www.gref.or.kr/main/

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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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동안초등학교 / 6학년
2011-02-05 13:28:40
| 습지가 잘 보전되서 새들의 천국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사람도 함께 잘 살 수 있게 되겠지요. 추천합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2-14 20:03:21
| 습지가 잘 보존되어서 새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물떼새들은 거의다 나그네 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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