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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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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률리 나누리기자 (일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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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현을 아시나요?

이른 아침 거실에서 아빠와 신문을 마주 보다가 문득 발견된 놀라운 기사 내용을 보게 되었다. 1월29일 수요일자 중앙일보 신문에 실린 기사내용은 잠들어 있던 나에게 정신 차리라고 찬물을 확 끼얹은 듯한 충격을 주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의 현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준 계기가 될 것 같았다.

지금부터, 신문에 기재되어 세상을 놀라게 임수현 학생의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한다. 임수현학생은, 경남 통영의 바닷가에 살고 있는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른 여학생이다. 살고 있는 곳은 인적이 뜸하고, 통영 도심을 나가려면, 20분이상의 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만 하는 곳이다. 주변에는 변변한 학원도 없을 뿐더러 다니고 있는 학교도 정교생이 200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올해 2011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전국 최고 득점자가 탄생한 것이다. 그 사람이 바로 임수현( 2011년도 서울대 사회과학계열 합격) 이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만점을 받았고, 국사와 사회문화에서만 각각 2개, 1개를 틀렸다. 그런데 놀라야 되는 이유가 한 가지 또 있다. 임수현 학생은 지금껏 사교육을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와 이렇게 신문에까지 나오게 됐을까? 이유는 간단했다. 철저하게 시간관리와 예습 복습은 물론 쉬는 시간에도 쉬지않고 공부를 했으며 주변에 다닐 만한 학원도 없어서 학교 선생님을 찾아 다니며 질문을 하고, 또 질문을 해서 자신이 알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임수현 학생이 다니고 있는 학교 선생님들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교사들을 얼마나 괴롭히는지 몰라요. 세밀하고, 깊숙한 부분까지 물어보는 학생이였어요." 라고 이런 임수현 학생의 끈기와 열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결과는 절대 없었을 것이라는게 임수현 학생을 아는 모든 사람들의 똑같은 말이다.

우리들은 이런 말들을 들을 때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왜, 난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을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스스로 잘해 낼 수 있을까?모르는 문제도 분명히 있을텐데 ? 라는 많은 의문이 생기면서 궁금해 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하지만, 모두가 생각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 어디에도 우리가 고민하는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우리가 지금 임수현 학생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임수현 학생은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뚜렸했을 것이고, 또 욕심이 많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사람이였기에 오늘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본다.

우리들도 끈기와 노력을 가지고 열심히 도전해 간다면, 제2, 제3의 임수현 학생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지금의 우리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이 사교육에 의존하는 시간이 많다는 건 분명 사실이기에 조금은 자극 받아서 한동안 임수현 학생의 공부 방법을 흉내 내보기도 할 것이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분명히 본이 되어 준 사람이고, 자신들을 돌아 볼 수 있게 충격을 안겨 준 사람이기에 그 여운 또한 오래 갈 것이다. 지금의 나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임수현 학생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면서 지금처럼 끈기와 열정으로 꼭 이 나라에 이바지 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 본다.

김률리 나누리기자 (일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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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2-15 13:03:47
|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정말 대단하다고 하셨습니다.
서유진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2-16 16:21:28
| 얼마전, 저도 수능 최고 득점자 임수현양에
대한 이야기를 신문의 한 칸에서 본 적이 있어요.
공부는 자신의 의지와 끈기, 그리고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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