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독립 운동과 운동가들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 운동가분들께서는 독립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일본의 탄압과 감시가 심해 활동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독립 운동가들은 일본의 눈을 피하여 중국, 미국, 러시아, 타이완 등 여러 나라로 흩어져서 독립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선 김구 선생님,이봉창 의사님,윤봉길 의사님, 그리고 임시정부가 활동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안창호 선생님과 동포들이 활동을 도우셨고요. 러시아에서는 안중근 의사님과 동지들이 활동을 하셨습니다. 또 타이완에서도 활동을 하신 분이 계신데요, 안타깝게도 잘 알려지신 분이 아닙니다. 타이완에서는 한인애국단의 조명하 의사님께서 활동을 하셨지요.

중국 상하이-

국내에서는 일본의 감시와 무자비한 탄압이 심했으므로 국외에 근거지를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여러 가지 악조건으로 통치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는 없었으나 전 민족적인 3·1 운동의 결과로 비롯되고 독립 운동 단체들의 통합체라는 점에서 정통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근거를 갖습니다.

3·1 운동을 계기로 하여 국내외에서 활동하던 민족 지도자들은, 더욱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독립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정부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내외의 여러 곳에서 임시 정부가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상하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여러 임시 정부가 통합된 것입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진남포에서 열린 안창호 선생님의 연설회장에서 테러 위협에 처한 그를 온몸으로 지킨 안중근 의사는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합니다. 그곳에서 우덕순 의사 등과 함께 대한의군을 조직하여 북만주를 근거로 일제에 대한 무력투쟁을 전개합니다.

타이완 타이중-

타이중 의거는 한인애국단의 조명하 의사께서 일본 육군대장을 죽인 사건입니다. 1928년 5월 조명하 의사는 일본군이 중국을 침략하기 전에 육군 대장 구니노미야를 군대 검열 등을 위해 타이완에 보낸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구니노미야는 일왕 히로히토의 장인이기도 했죠. 14일 구니노미야가 타이중에 도착해 차를 타고 환영인파를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이 때 조명하 의사님이 인파 속에서 뛰쳐나와 독을 묻힌 칼로 구니노미야를 쳤습니다. 왼쪽 어깨 쪽을 스친 구니노미야는 목숨을 건졌지만 그 상처 때문에 다음해 1월 죽었습니다. 한편 현장에서 체포된 조명하 의사께서는 ‘황족 위해죄’로 사형선고를 받았고요 ‘조국 광복을 보지 못하고 죽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다’는 유언을 남기고 타이베이 형무소에서 처형당했습니다.

저는 독립 운동과 독립 운동가 분들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그 분들이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시고 활동하셨다는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 때는 독립 운동가 분들이 나라를 위해 노력하셨으니 지금은 우리가 나라를 위해 열심히 공부해 노력할 차례입니다.

한승원 독자 (서울우신초등학교 / 6학년)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3-03 22:16:58 | 해외 독립운동가들이 아주 많군요. 제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분들도 많았는데 이번기회로 알게 되었습니다.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3-15 15:44:44 |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점령당했지만 수많은 애국자들이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셔서 오늘날 우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독립기념관에 가보면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고 이름없이 사라져간 애국자들이 너무 많았던걸로 기억 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