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민희입니다. 우리 동네에는 총알을 주우시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여름에는 땀을 흘리시며 총알을 주우시고, 겨울에는 장갑도 안 끼시고 손이 시렵게 총알을 주우십니다.
이지은 기자 (벌말초등학교 / 5학년)
이채현 독자 (대구대덕초등학교 / 6학년)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5학년)
정유진 독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6학년)
김서연 독자 (해강초등학교 / 6학년)
심혜성 기자 (대구대덕초등학교 / 5학년)
두 부부 역시 매우 가난한 사람들이었다. 복지 단체에서 주는 급식으로 간신히 입에 풀칠을 했고, 난방조차 되지 않는 낡아 빠진 집에서 벌벌 떨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었다.
유진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머리에 쓴 까만 학사모를 손으로 만져보았다. 부드러운 모자의 촉감이 손가락을 스쳐 지나가면서도 나는 이게 내 앞에 벌여지고 있는 일인지 의심스러웠다.
배인혜 독자 (대구상인초등학교 / 5학년)
양유진 기자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