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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사회 돋보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서지원 기자 (춘천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9 / 조회수 :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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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희망이 피어난 WFK 발대식

2011년 5월 23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청와대 녹지원에서 WFK(world friends korea)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WFK란 정부 또는 민간단체 소속의 봉사단체 회원들의 해외봉사활동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의지와 선택으로 자신이 가진 자원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필요한 곳에 나누고 자신의 지역, 사회, 국가와 세계적인 문제해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말한다고 합니다.

행사가 시작되자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와 김윤옥 영부인 할머니는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여러 나라의 도움을 받고 성장하였으니, 우리가 그 보답으로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연설을 하고, 본격적으로 행사에 참석하셨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캐슬린 스티븐스(한국 이름 심은경) 주한 미국대사,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많은 외국인이 참석하여 많은 봉사단체 회원들과 민간단체 회원들을 축하해주고, 회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평소 해외봉사를 자주 다니는 탤런트 박상원씨도 초대되어 "‘봉사를 하다 생사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군인에게 내가 타고 있던 지프차의 월드비젼 마크를 보여주어서 살았습니다. 봉사단체 소지품을 지니고 있다면 그럴 때 보여주어야 합니다"라는 실감나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인사 말씀이 끝난 후, 카마라타의 합창공연이 있었고, 봉사단원들과 초대손님들은 다과와 음료를 마시며,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자도 곳곳을 다니며, 여러 초대손님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을 만나, 봉사에 참여하는 이유와 어떤 동기로 해외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지, 해외봉사활동을 하면서 유의하여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기자가 만난 박대원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탤런트 박상원씨, 그리고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공통적으로 “우리나라가 예전에 전쟁으로 어렵고 힘들 때 다른 나라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보답의 의미로 많이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행사장에서 만난 인요한(존 린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과장님은 “6.25전쟁 때 내 부모님이 한국에 요양원을 만들어 전쟁으로 아픈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라고 한국말로 또박또박 말하였는데, 인요한 과장님의 부모님은 실제로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이어서 매우 놀라웠습니다.

기자는 봉사단원을 만나 해외봉사를 하게 된 동기를 물어보았는데, 배은지(대학생) 봉사단원은, “해외 봉사활동을 통하여, 한국어와 로봇 만들기 등 우리의 언어와 과학적인 문화를 그곳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봉사활동을 택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민경인(대학생) 봉사단원은,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대학 입학 후 봉사를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작은 봉사단체인 ‘SUNNY’를 발견하게 되어 그 단체를 통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고 말하였습니다. 기자가 만난 배은지 봉사단원은 외국어에 능통하였고, 민경인 봉사단원은 용감하고 의지가 강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여러 회원들을 만나, 해외봉사를 하는 이유와 주의점 등에 대하여 취재해 보았는데, 외국인 Sharon은 “우리는 모두 함께 이 지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서로 돕고 살아야 합니다. 결국 하나가 어려우면 다른 하나가 도와주어야 한답니다.”라는 매우 인상적인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봉사회원들은 봉사과정에서 주의할 점에 대해 한결같이 “봉사를 할 때 동정심은 필요 없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었을 때, 상대방이 스스로를 불행하거나 불쌍한 사람이라고 느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기자는 봉사회원이 아니더라도, 봉사하는 방법은 없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에게 직접 이 점에 대하여 질문하였는데, “당연히 많습니다. 크게 두 가지를 이야기하자면, 우리가 다른 나라에 가서 관광 등을 하며 소비를 통해 어려운 나라의 경제발전을 도울 수 있고, 돈을 기부하거나 우리 기술 등 노하우를 전파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기자는 사회시간에 관광수입으로 경제발전을 도울 수 있다고 배웠던 것이 다시 한번 떠올랐습니다.


끝으로, 한국말을 아주 유창하게 잘하는 캐슬린 스티븐스(한국이름 심은경) 주한 미국대사에게 “우리 봉사단원들이 해외에서 봉사활동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하였는데, 스티븐스 대사는 “나는 한국이 받은 도움을 이제는 다시 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이 봉사단원들을 통해 해외에서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점에 매우 만족합니다.”라고 말하며 기자를 향해 밝게 웃어주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날씨도 매우 좋았고, 모두 밝고 기쁜 마음으로 서로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기자는 대통령 내외분과 많은 나라의 외국 대사들, 봉사단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봉사 정신과 봉사를 하는 이유와 동기, 주의할 점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날 ‘우리는 모두 함께 이 지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서로 돕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가 어려우면 다른 하나가 도와주어야 합니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데이빗 스티븐스 저) 이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함께 사는 지구라는 마을에서 우리는 서로 돕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동정심보다는 힘든 환경의 고통과 슬픔을 나누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 우리가 봉사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WFK 봉사단원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지원 기자 (춘천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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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6-02 16:09:49
| 대통령과 영부인도 만나고 즐거웠을 것 같아요^^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6-02 21:33:41
| 해외봉사활동을 많이하면 다른나라 사람들을 많이 도울수있고 우리나라를 좋은 친구로 오래기억될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아요. 책 내용같이 동정심보다는 슬픔과 고통을 나누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문경미
백현중학교 / 1학년
2011-06-02 22:02:44
| 정말 좋은 경험 했네요.
민현식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6-02 22:12:41
| 반갑습니다. 저도 이날 WFK발대식에 참가했었는데요. 정말 많은것을 생각하게 됬습니다. 그리고 봉사의 의미도 알게되었지요.
허학성
문성중학교 / 1학년
2011-06-02 22:59:14
| 우리나라가 어려웠을때 많은 나라들이 도와준 만큼
우리들도 해외 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노하우를 전파하는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든 나라들이 잘사는 행복한 세상이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손채현
신곡중학교 / 1학년
2011-06-03 17:47:17
| 제가 받는 좋은 교육과 행복은 나중에 나누어주기 위해 제가 먼저 받는 것이라고 엄마가 항상 말씀하세요. 언젠가는 저도 봉사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성원
대구 율원 초등학교 / 6학년
2011-06-04 12:34:49
| 재미있으셨겠어요.
강혜인
만대초등학교 / 6학년
2011-06-04 23:34:32
| WFK가 world freind korea라는걸 처음 알게 디었어요^^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6-05 12:34:59
| 세계적인 봉사는 어렵지만 꼭 해야하는 것 같아요.
정재인
프랑크푸르트 한글학교 / 6학년
2011-06-05 16:57:37
|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아주 행복한 일입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서지원
춘천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2011-06-05 22:46:56
| 제가 이 글 쓴 기자인데요, 모두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 탐방으로 봉사의 정신을 알게 된것 같습니다...
김지상
인천남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6-06 11:18:30
| 저도 커서 봉사하는 의사가 되는게 꿈인데 정말 좋은경험 하셨네요
서은규
남산초등학교 / 6학년
2011-06-06 12:48:23
|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강유로
호남삼육중 / 1학년
2011-06-06 14:18:42
| 정말로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주한 미국대사 캐슬린 스티븐스도 만나뵙고,, 정말로 보람찬 하루였을 듯 합니다. ^^ 부러워요~! 추천 꾸욱! >-< (멋진 기사 잘 읽고 가요!)
김미령
진평중학교 / 1학년
2011-06-06 16:36:43
| 좋은 기사 읽고 가요. 저도 봉사활동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반크를 통해 외국인에게 한국을 알리는 활동을 하는데요, 월드비젼 같은 봉사도 하고 싶네요. 추천합니다.
이정경
서현초등학교 / 6학년
2011-06-06 19:08:57
| 정말 좋은 취재 하셨네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을 나가고 싶네요.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뿌듯한 일인지를 저도 느껴보고 싶게 만드는 기사였습니다.
우현주
야탑중학교 / 1학년
2011-06-06 21:15:55
| 재미있으셨겠다!!!
이승윤
중대부속초등학교 / 5학년
2011-06-06 21:40:20
| 꼭 취재를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 기사를 읽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봉사,나눔의 의미를 한번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사 감사합니다.
윤랑
신기중학교 / 1학년
2011-06-07 20:38:40
| 발대식날도 느꼈지만 서지원기자는 정말 글을 잘 쓰는것 같고 기자 활동을 열심히 하는것 같습니다.정말 본받을 만합니다.^^
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6-07 21:47:53
| 취재도 열심히 하시고 기사를 자세하게 잘 쓰셨네요. 왜 다른 나라를 위해 봉사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6-08 21:44:05
| 저도 봉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김성혁
청운초등학교 / 5학년
2011-06-08 23:30:40
| 저도 이번 주 엄마와 누나랑 일요일날 노인요양원에 봉사하러 가요.
송채은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6-09 17:17:30
| WFK가 World Freinds Korea의 약자였군요!
감성훈
서울잠신초등학교 / 6학년
2011-06-09 22:15:48
| 저도 가고 싶었는데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몰랐네요...ㅠㅠ
앞으론 알림마당에 꾸준히 들어와서 이런 색다른 체험들을 하고 싶어요..
조수현
성서중학교 / 1학년
2011-06-10 11:02:02
| WFK에 대해서 알게 되어 고맙습니다. 우리 사회는 저마다 서로 돕고 봉사하는 단체들이 많은 것 같네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06-12 11:53:09
| 잘 봤어요. 부럽네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6-16 09:39:40
| 서지원기자님 뜻 깊은 탐방취재 다녀오셨네요. 좋으셨겠어요. 정리가 잘 된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한서연
김포서초등학교 / 5학년
2011-06-24 20:08:47
| 정말 좋은 경험 하셨네요~ 봉사정신도 배우고 오셨겠어요
배나현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2011-07-04 16:35:17
| 이제는 봉사도 세계적으로 하는게 필요하네요. 저도 기회되면 꼭 봉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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