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경 나누리기자 (서울등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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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등마초등학교 (교장.안정희’)에서는 지난 10월 21일(금) 학생들이 기다리던 가을 대 운동회인 ‘얼쑤! 등마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이른 아침 본교운동장에 전교생이 모여 흥겨운 새 천년 건강체조로 ‘얼쑤! 등마 한마당’은 시작되었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웃으며 함께 한 ‘얼쑤! 등마 한마당’은 각 학년별로 했습니다. 본교 운동장은 물론 진취관에서의 콩 주머니 넣기. 접시릴레이, 긴 줄넘기, 고무줄놀이 등 민속놀이를 했습니다. 참여한 학생들 모두 즐거워 했습니다. 해바라기 광장에서는 ‘오목두기’, ‘고리걸기’, ‘비석치기’, ‘돼지씨름’ 등 평소 우리들이 경험 해 보지 못 했던 민속놀이를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기쁨은 두 배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에 대해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운동회 날에 진행되었던 경기들과는 달리 저학년 후배들과 고학년 선배들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흥겹고 즐길 수 있는 놀이와 경기들이 많아서 학생들은 더욱 즐거웠습니다.
이 날의 행사는 학교 운동장은 물론 학교의 진취관과 해바라기 광장 그리고 들꽃누리 등 학교 구석구석에서 함께 어울려 놀이와 경기를 진행되었습니다.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던 봉제산에서의 활동은 학교를 나와 학교 뒷산에서 경험하는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나란히 줄을 서서 산에 오르고 내려오면서 주고 받은 많은 이야기와 웃음은 큰 추억이 되었습니다. 많은 놀이와 경기 중에서도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비눗방울 만들기와 앗싸! 호박엿, 그리고 페이스페인팅은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었습니다. 각 학년별로 교내와 봉제산에서 다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서 펼쳐진 학년별 단체 경기인 큰 공 터뜨리기, 지네발 달리기, 기마전 등이 있었습니다. 가을 대 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단체 경기를 통해 서로의 단결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만큼 서울등마초등학교 학생들의 환한 미소가 더욱 빛나던 신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김세경 나누리기자 (서울등마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