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 나누리기자 (대전문창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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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인간의 에너지 과소비로 인하여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지구온난화’라고 한다.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더위와 추위를 피하여 에어컨과 난로 등 전기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기구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의 소비가 많아진다.
에너지 과소비의 실태는 우리 집에서도 찾을 수 있다. 우리 집의 에너지가 소비되는 상태를 보면 첫째, 플러그를 뽑아 놓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저 귀찮아서 플러그를 뽑지 않는다. 예를 들면 가장 기본적인 휴대폰 충전기조차도 다 충전하면 뽑아야 하는데 그냥 휴대폰만 뽑아가고 플러그는 뽑아놓지 않는다.
둘째, 형광등 불을 잘 끄지 않는다. 항상 창문 너머로 보면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이 켜져있다. 역시 이유는 간단하다. 귀찮아서. 집에서 나올 때 3초만 투자하여 불을 끄고 오면 되는데 그냥 귀찮아서 불을 끄고 오지 않는다.
셋째, 절대로 TV와 컴퓨터를 잘 끄지 않는다. 집에서 하루 평균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은 5시간 가까이 된다. 또한 TV를 시청하는 시간도 4시간이 넘는다. 컴퓨터로 EBS방송을 시청한답시고 하루종일 컴퓨터를 끄지 않는다. 또한 TV프로그램이 재밌지 않아도 계속보고 잘 때도 생각나지 않으면 끄지 않는다. 이러면서 하루종일 TV와 컴퓨터는 풀가동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 집 실태를 개선할 수 있는 실천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로 문제가 되는 플러그 뽑기에 대한 실천사항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첫째, 집 밖에 나갈때 항상 한 번 더 집안을 살펴보기. 밖에 나갈 때 집안을 한 번만 더 보면 분명히 집에 플러그가 1~2개 꽂혀 있을 것이다. 정리정돈 안된 것을 정말 싫어하는 우리 가족이라면 분명히 그 플러그를 뽑을 것이다.
둘째, 콘센트 종류 바꾸기.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뽑는 플러그가 아닌 스위치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그 플러그만 전기가 끊기는 편리한 콘센트가 나왔다. 현재 우리 집은 컴퓨터 하나에만 이 콘센트를 사용한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전기기구에 이 콘센트를 사용한다면 필요한 플러그만 사용하고 쓰지 않는 플러그의 전기는 차단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문제가 된 형광등 사용, 이것도 크게 2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첫째, 집에서 나갈 때 한번만 뒤돌아보면 된다. 그러면 분명히 눈에 거슬리는 켜져있는 형광등이 보일 것이다. 우리 집 가족이라면 당연히 끄게 될 것이다.
둘째, 센서 부착하기. 역시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사람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자동으로 꺼지는 똑똑한 센서가 있다. 만약 귀찮더라도 이 센서를 사용하면 나갈 때는 불이 꺼지고 들어올 때는 불이 켜지기 때문에 매우 편리할 것이다.
세 번째로 문제가 된 컴퓨터, TV 과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한 실천도 간단하다. 일단 표를 만든다. 표를 만들어서 날짜별로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계획서를 짜고 항상 그 계획서를 보면서 잘 절제하여 사용하면 컴퓨터, TV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두가 우리가 한 번만 더 생각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이다.
이렇게 아낀 전기들은 모두 재활용되어 쓸 수 있고 전기를 위하여 사용되는 석유사용도 줄게 되어 환경오염까지 막을 수 있다. 우리 집에서만도 매우 많은 양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제 이 전기를 지구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지금 지구는 전기 과소비로 인하여 아파하고 있다. 이렇게 아픈 지구를 생각하여 모두 전기사용을 줄여보자. 우리 모두가 노력하면 지구가 아프지 않고 행복해질 것이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다. 지구가 우리를 위협하느냐 도와주느냐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강준 나누리기자 (대전문창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