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주 기자 (한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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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에 세계자동차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박물관에 들어가 보니 70여 대의 세계 각국의 자동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자동차의 역사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4개의 전시관, 어린이 교통체험 등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박물관에는 주로 영국, 미국, 독일 등이 생산한 차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차인 시발자동차도 있었고요.
제가 마음에 들었던 차 중 하나는 벤츠 패턴트 모터 카였습니다. 이 차는 독일 사람인 칼 벤츠가 만든 세계 최초의 휘발유 내연 기관차입니다. 최고 속도가 시속 16km로 느린 속도였지만, 그 당시 사람들이 스스로 움직이는 게 신기해서 경찰에게 신고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차는 우리나라의 차인 시발자동차였습니다. 시발자동차는 1955년에 국제차량제작주식회사가 생산하였습니다. 시발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의 시발점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어서 1975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라는 차가 생산되었습니다.
자동차의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킨 계기는 세계대전이라는 것을 알고있나요? 세계대전 때문에 심한 불황에 빠져 국민차를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경제부흥으로 최대의 자동차 시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영상관에서 영상을 보면서 알아낸 것인데 주로 독일은 내구성을 중심으로 차를 만들었습니다. 그 예로 벤츠라는 차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영국은 실용성을 중심으로 차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은 대중성을 중심으로 차를 만들었습니다.
제주에 있는 세계자동차박물관 말고도 육지에 삼성자동차박물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둘이 거의 구조는 비슷하지만 세계자동차박물관은 삼성자동차박물관과 달리 어린이 국제 운전면허증을 딸 수 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제 동생이 부모님과 함께 운전을 해 딴 운전면허증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운전을 하려고 줄을 아주 많이 서있었습니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 전시된 자동차를 열심히 관람했습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자동차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자동차 생산량 5위로 자동차를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가 미국, 중국 등의 나라에서 그 나라의 기업이 직접 만든 자동차보다 더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발전하고 강대국에 우리나라의 자동차가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발전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자동차의 모습을 떠올리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임선주 기자 (한라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