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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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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 기자 (인천신석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7 / 조회수 :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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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으로 미래를 준비해요!

기자는 세 개의 저금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적금할 돈을 모으는 저금통이고, 또 하나는 자유 저축이나 필요할 때 쓸 돈을 넣는 저금통, 나머지 하나는 동전 저금통입니다. 저금통은 돈을 모으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기자는 4학년이 되면서부터 부모님께 용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5000원씩 받고 있는데 사실 그 중 사용하는 돈은 거의 없습니다.

용돈을 받으면 우선 절반인 2500원을 적금을 위한 저금통에 모아두는데, 4주 후 돈이 모여 만원이 되면 통장에 넣습니다. 처음 용돈을 받을 때의 어머니의 권유로 한 달에 만원씩 넣는 적금 통장을 개설한 뒤 자동 이체를 하고 있는데, 2년이 만기인 이 통장은 이자가 4.5%라고 합니다. 그냥 저금통에만 넣어 둔다면 그대로인 돈을 은행에 정기적으로 넣어두면, 그 만큼의 이익이 더 생긴다는 것을 실제로 체험하는 중입니다.

2년 후면 기자는 중학생이 되는데, 적금으로 모은 돈이 아주 큰 금액은 아니겠지만 중학교 입학할 때 필요한 교복이나 학용품을 마련하는데 보탤 계획입니다. 중학생이 되는 것도 설레지만 꾸준히 저축한 돈으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할 것 같습니다.

저축을 하고 남은 용돈인 2500원은 기자가 필요한 데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거의 저금을 하는 편입니다. 특별히 쓸 데가 없기 때문입니다. 간식은 어머니께서 준비해주시니까 군것질도 하지 않고, 가끔 친구 생일 선물을 사거나 가족들의 선물을 사는 데만 사용하고 있어 대부분 그대로 남습니다. 이 돈은 두 번째 저금통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쓰는데, 쓰고 난 나머지는 모아서 자유 저축 통장에 입금합니다.

자유 저축 통장은 기자가 초등학생이 될 무렵 어머니가 만들어주었는데, 명절에 주로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둔 통장입니다. 올해 초에 부모님이 기자에게 피아노를 사주었는데, 이 통장에 모인 돈으로 100만원을 보탰다고 했습니다. 기자의 노력을 더해 갖게 된 피아노이기 때문인지, 피아노를 칠 때마다 더 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동전 저금통은 쓰고 남은 잔돈이나 심부름을 하고 나서 받은 동전들을 모으는 통인데, 예상 외로 제법 큰 돈이 모입니다. 이 저금통에 모인 돈은 은행에 자유저축을 할 때 함께 들고 가 저금을 하는데, 방치되는 동전을 모아 은행에 가져가는 것은 우리 경제에도 작은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요즘 돈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사는 것 같습니다. 동전을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적은 돈이라도 모아보면 언젠가 큰 돈이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축하는 습관, 그리고 현명한 소비 습관을 가진 푸른누리 독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서연 기자 (인천신석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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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은
서울당서초등학교 / 6학년
2012-11-01 19:27:14
| 정말 효율적으로 용돈을 사용하시네요~~^^
이주미
울산중앙초등학교 / 4학년
2012-11-01 20:46:58
| 저도 본받아야겠어요^^
송윤아
중앙기독초등학교 / 6학년
2012-11-01 22:31:14
| 대단하시네요~저도 앞으로 용돈을 배분해 알뜰하게 써야겠어요~^^
박서연
인천신석초등학교 / 4학년
2012-11-03 16:07:07
| 제 글이 머릿기사에 실렸네요..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사 열심히 쓸게요.
송규진
서울대곡초등학교 / 6학년
2012-11-03 23:58:09
| 저도 한번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보아야겠어요^^좋은기사추천합니다!
이현서
효탑초등학교 / 4학년
2012-11-05 19:39:46
| 저축하는 습관을 배워야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현진
삽량초등학교 / 4학년
2012-11-05 21:12:22
| 잘 읽었습니다.
세 가지의 저금통이라 신기하네요
저도 저축을 많이 하고 있지요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 세가지의 저금통 사진을 올리면 더 기사가 풍성해 질 것같아요
수고했어요
권예지
순천조례초등학교 / 3학년
2012-11-06 19:35:08
| 박서연 선배님^^ 저는 통장에는 저금을 하지만 저금통에는 저금을 안해요.
저도 선배님처럼 세가지의 저금통을 만들어 봐야 겠어요.
저도 정현진 선배님과 같은 생각이랍니다~
서보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2012-11-08 16:12:23
| 호율적으로 용돈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11-08 21:22:00
| 저금통을 세개나 가지고 있는 박서연 기자님, 저축하는 좋은 습관이 정말 몸에 익은것 같네요. 기사 추천합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11-10 19:32:01
| 이 기사를 통해 용돈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11-10 22:56:51
| 저 용돈 못 받아요.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11-13 22:34:46
| 그런 방법도 있었네요! 저도 다음에 써 봐야 겠어요.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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