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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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기간, 바로 방학이지요, 방학은 놓을 방(放) 배울 학(學) 자를 써서 배움을 잠시 쉬는 기간을 뜻합니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친구들은 벌써부터 눈사람도 만들고, 스키장도 가고, 책도 맘껏 읽는 등의 즐거운 상상을 하며 설레는 맘으로 방학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밖에도 시험 기간, 학원 일정, 등교 등의 사정으로 적극적인 푸른누리 활동을 하지 못한 기자들은 방학이 더욱 금쪽같은 시간일 것입니다. 길고긴 겨울 방학을 푸른누리와 함께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탐방은 내가 접수한다!
“시험기간이예요”, “학교에 가야돼요” 등 평일 탐방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기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탐방에 자유롭게 참여하지 못하고 다른 기자들의 기사를 보며 대리만족 한 경험을 갖고 있지요. 방학만큼은 욕심을 내서 내가 참여하고 싶은 탐방, 인터뷰 소식이 언제 올라오는지 눈에 불을 켜고 하루에 한 번, 알림마당을 체크해주세요. 방학 중에도 탐방 및 인터뷰 소식이 수시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얘들아 함께 취재가자!
취재를 하면서 유익한 경험도 많이 했지만 그 외에 얻은 것이 있다면 새로운 친구를 사귄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자들이 많이 있지요. 편집회의실과 기사를 통해 소통하고, 탐방에 참여하여 실제로 만나보는 등 다양한 학교, 지역의 기자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귄 기자 친구들과 방학을 맞아 함께 취재를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요? 함께 즐거운 추억도 쌓고 취재도 하는 일석이조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편집회의실을 통해 자신이 섭외한 취재에 함께 참여할 기자들을 모집하거나, 취재하고 싶은 곳을 상의하여 함께 찾아가 보세요.
방학 이야기를 기사로 작성해보아요!
기사는 쓰고 싶은데 주제가 생각나지 않아 머리를 쥐어짜고 있는 기자가 있나요? 주변의 사소한 모든 것이 기사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방학을 맞아 친구들에게 자신의 방학 숙제를 소개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예를 들어 우리 학교만의 특별한 방학 숙제를 소개하거나, 내가 만든 작품 소개, 일기 작성까지 모든 것이 멋진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기를 소재로 작성한다면 밀리기 쉬운 일기를 꾸준히 작성하는 비법을 소개하거나 방학동안 작성했던 나의 일기장 찾아보고 기사를 작성할 수도 있겠지요.
방학이면 많은 기자들이 다양한 캠프를 다녀옵니다. 이 또한 좋은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추억으로만 남기기에는 캠프에서 배우고 느낀 것이 너무나 많이 있지요? 어디에서 주최한 어떤 캠프인지 소개와 함께 캠프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새롭게 알게된 점과 느낀 점은 무엇인지 등의 내용을 작성해보세요. 단, 캠프에서의 점심식사, 베개싸움, 게임 등은 중요하지 않답니다. 만약, 조원들과 협심했던 특별한 점식 식사였다면 음식을 직접 만들기 위해 조원들과 역할 분담은 어떻게 했는지, 우리 조만의 음식 만들기 비법은 무엇이었는지 등의 방향으로 작성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방학 동안에도 내가 매일 하고 있는 모든 활동이 주제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겨울 방학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과 새해를 맞이하는 1월을 담고 있는 큰 의미를 가진 시간입니다. 이 뜻 깊은 시간동안 부족한 부분은 재충전을 하고, 새로운 경험도 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야겠지요. 즐겁고 유익했던 추억들도 시간이 지나면 ‘좋았었지’라는 느낌만 남곤 합니다. 방학동안 다양한 일상을 기사로 작성해본다면 한해, 두해가 지나 어느새 어른이 되었을 때도 초등학교 겨울방학을 생생하게 다시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소중한 초등학교 겨울 방학을 영원한 앨범으로 남겨줄 푸른누리와 함께 기사로 여러분의 추억을 기록해보세요.
푸른누리 편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