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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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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인 독자 (동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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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의 만남

2009년 11월 22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부산요트협회에서 2004년 올림픽 요트경기의 금메달리스트 초청 강연이 있었다. Kevin Burnham은 미국 사람이며 대학시절 요트를 시작하여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받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은 선수이다.


이날 요트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한국 요트선수들이 모여서 그의 경험담을 들었다. 여러 번의 사고로 잠시 좌절한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결국은 30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는 그는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강의 후 잠시 인터뷰 시간을 갖고 궁금한 몇 가지를 물어볼 수 있었다. 요트를 하니 주말에 시간이 너무 없어서 힘든데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한국의 아이들이 학교 공부가 너무 많아 힘들어 보인다고 했다. 자기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마이애미라는 해변가 도시로 이사를 하여 그곳에서 성장을 했는데 어려서는 요트를 싫어 했단다. 요트를 타니 애들과 노는 시간이 없어져서 요트를 싫어했다고 한다.

대학 때 우연히 만난 친구에 의해 다시 요트를 시작하고 세계 대회를 나가게 되었고 결국은 올림픽까지 나가게 되었다. 힘든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나름 큰 기쁨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어릴 때는 너무 무리하게 하면 싫증이 날 수 있으니 노는 시간도 함께 가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모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꼭 꿈을 가져라" " 꿈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라"라고 했다. 사고로 어깨를 다쳐 큰 수술을 받고 2년간 재활치료를 해야 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자신이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었단다.


그리고 한 경기에서 심판이 판정을 잘못하여 탈락이 되었는데 그 쇼크로 심리치료까지 받았어야 했고,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으로 마음 속에 인생의 유일한 적이라고 여긴 적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이 자기보다 그 일로 더 괴로워하고 그 일 이후에 그의 삶이 너무나 힘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서, 세상의 모든 일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기 마련이고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일을 하면 그일의 대가를 치르게 되니 항상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살도록 하라고 했다.


요트를 하며 전세계를 다니게 되었고 세계 곳곳에 친구가 있고 그들은 항상 서로 도울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니 세상은 참 아름답다고 말씀하시는 아저씨가 정말 멋져 보였다. 우리도 모두 정말 자기가 원하는 꿈을 정하고 그것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다.

 
신민주 | 포기란 배추를 세는 말이지 나에게 쓰는 말이 아니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정지인 독자 (동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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