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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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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진 독자 (진월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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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살리기 선포식에 다녀오다

지난 11월 22일 일요일에 광주광역시 영산강 승촌보에서 열린 ‘영산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개인적으로 축구경기를 참석할 것인가 영산강 살리기 희망선포식에 참석할 것인가를 두고 잠깐이지만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발목부상이후 이상 유무를 알아보기 좋은 기회였으니까요. 하지만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결국엔 행사에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대통령님과 광주광역시장님, 전남도지사님, 교육감님 등 주요인사분들의 참석으로 저의 흔들리는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 또한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참지 못할 정도의 추위는 아니었으니 괜찮았던 하루였습니다.


가사문학의 요지인 담양군 요추에서 발원한 영산강은 백제의 역사가 숨쉬는 광주를 지나 태조 왕건과 장화황후와의 전설이 남겨져있는 나주의 줄기가 되어 서해바다까지 흘러갑니다.


과거의 영산강은 황포돛배로 교통. 물자운송수단으로 아주 번성했었지만, 지금은 농업용수로도, 생태계로의 역할도, 아무런 생물체가 살 수 없을 정도의나쁜 수질로 변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버려진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번성했던 옛 명성을 기리고자 영산강의 옛 정취를 되살려 남도 고유의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황포돛배체험도 할 수 있고, 주변의 역사현장탐험도 할 수 있어 이곳의 영산강과 남도를 알리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 입니다.

영산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스타트이며 3년 후면 완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과 빛이 흐르는 생명의 터전, 영산강! 이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식전행사로 ‘터다지기 풍물 길놀이(대촌주부농악단)’를 보았습니다. 고깔모를 쓰고 농악기를 두드리는 것을 보니 절로 흥겨워졌습니다.


다음엔 희망 선포식 오프닝 영상을 보았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님은 개식사에서 ‘영산강은 이제 단순한 물길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소중한 청정자원으로 재탄생될 것임‘을 강조 하셨습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님은 환영사에서 ‘현재 영산강은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오염되었으므로 영산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환경 친화적으로 추진하자’고 하셨습니다.


세계각국에서 보낸 축하영상 메시지도 상영하고 익산지방국토관리 청장님께서 현황보고와 함께 영산강 살리기 비전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의 축사에서는 "1000일 후 승천보가 만들어져 홍수조절은 물론, 유람선과 자전거 도로 등 레저시설이 들어서 지역의 최대 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대원들이 떠온 서로 다른강들의 물이 하나로 합쳐지는 4대강 살리기 합수 세레모니가 있었습니다. 영산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이 방송에 잠깐 비췄는데 얼굴이 비추어지지 않아서 좀 섭섭하기도 했지만 방송에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좋았고 이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였습니다.

 
오상호 | 이 기획이 성공 되었으면 하네요
조종현 | 기말고사도 끝나서 제 친구네랑 몇 가족이 전라도 쪽으로 여행갈텐데 영산강도 가고 싶습니다.공사 시작하면 구경할 것이 없는 겁니까?
 

 

고어진 독자 (진월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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