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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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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진 독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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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판소리 명창!

지난 2009년 11월 22일 일요일 광주광역시 광주시민문화회관에서 국악경연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사단법인 동초제 서봉 판소리진흥회 주최로 진행되었다. 효사랑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행사로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사람은 판소리 ‘명창’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판소리는 우리 겨레의 얼과 숨결 그리고 슬기가 담겨있는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이런 판소리가 젊은 층에 가려 우수한 성적을 내기 어려운 까닭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그분들이 마음껏 예능를 발휘하고, 젊은층과도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 편하게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주된 목적이라고 한다.


청소년들에게 효사랑 정신을 심어주고 실버이신 분들에게는 젊음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주부들도 참여시켜 한국의 전통예술을 공부할 기회를 주어 한국내에서 한지붕 한가족임을 실감하게 하자는 뜻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대회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골고루 참여했고 특히 남자분들은 거의 연로하신 할아버지가 많았다. 대회에 참가하신 분들은 길고도 긴 판소리 대목들을 걸쭉하게 뽑아내시며 즐겁게 대회에 임했다.


오후에 진행된 본선에서는 그 열기가 더해져 관객석이 거의 꽉 차서 박수소리가 대회장 안을 가득 메웠다.

곡성중앙초등학교 방과후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신예본(1학년), 조벼리(3학년)어린이는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조벼리어린이는 처음으로 판소리대회에 참여해서 상품으로 받은 합죽선을 펼치면서 ‘처음으로 판소리 대회에 참여해서 많이 긴장했는데 합죽선(부채)까지 받으니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소리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화진 독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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