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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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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정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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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 F4 ! (Flying 4)

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오후 4시, 저를 비롯한 5명의 푸른누리 기자들(이휘원다니엘, 박민경, 문성현, 강유진)은 우리나라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 모였습니다. 저는 사실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스키점프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크린 속의 실제 인물들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 한다는 생각에 두근거리고 설레어 쉽게 잠 들지 못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영화로 알게 되었지만, 차츰 TV에서도 보게 되고 신문에서도 스키점프 선수들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어, 더욱 친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4시부터 챔피언하우스 극장에서 태릉선수촌 소개 및 훈련모습을 보았습니다. 비록 짧은 영상이었지만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생활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그곳에 계신 분께서 영상을 틀어주면서 태릉선수촌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해주셔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태릉선수촌은 1966년 6월 3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43년쯤 된 셈입니다. 9만3천평이나 되는 넓은 공간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이 좋은 곳에서 훈련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46개의 종목 중 20개의 종목만 훈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1,365명 중 400명의 선수들만 이곳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른 비인기종목 선수들은 밖에서 훈련을 해서 더 열악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특히 잠과 식사 모두 여관에서 해결하니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고 합니다.

태릉선수촌의 생활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6시에 기상을 하여 7시 30분까지 아침 훈련을 하고 아침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또 10시부터 12시까지 점심 훈련을 하고 점심식사를 한 뒤 6시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훈련 시간이 길어서 식사량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이 하루에 200에서 2,500칼로리를 섭취한다고 하는데 이곳 태릉선수촌의 선수들은 하루에 5,000칼로리를 섭취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키 점프 선수들은 체중 조절을 위해 식사량이 적습니다. 선수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의무실이었습니다. 훈련 중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들르나 봅니다. 의무실에는 의사 2명, 간호사가 2명, 물리치료사 10명, 광사선사가 1명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지금 다른 선수들을 위해 진천에 30만평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선수촌을 짓고 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영상을 본 뒤 4시 20분부터는 스키점프 선수들과 푸른누리 기자들이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다음은 국가 대표 스키점프 선수들과 푸른누리 기자단들과의 인터뷰 질의 내용입니다 .


박민경 기자 : 저희는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스키점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참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선수분들도 혹시 영화를 보셨는지요? 그렇다면, 본 소감은 어떠셨나요? 영화를 통해 겪게 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스키점프 국가 대표 선수 : 아무래도 스키점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영화 첫 장면에 까메오로 출연하고 점프하는 부분에서 대역도 해 보아서 더욱 뜻 깊었습니다.


권유정 기자 : 국가대표 영화를 보면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강칠구 선수가 눈보라 속에서 진행관의 강요로 출발을 강행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건 실제 있었던 일인지 영화에서의 만들어낸 이야기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상황이 일어난다면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까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 :보통 날씨가 좋지 않으면 지휘관이 신호를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코치의 신호를 받고 출발하기 때문에 영화에서처럼 출발하지 않습니다. 또 영화에 나온 봉구같은 후보 선수는 실제로 있지 않습니다.

이휘원다니엘 기자 : 스키점프는 영화에서도 그렇고, 실제로도 많은 위험이 따르는 종목인데요. 그동안 비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키점프를 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 : 내가 좋아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조금만 더하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생각이 들어 비인기 종목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 최선을 다해 훈련합니다.


이휘원다니엘 기자 : 열악한 지원환경이나 비인기 스포츠 종목이라는 이유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성적이 좋지 않은 때에는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이러한 환경에도 믿고 의지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힘은 무엇인가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 : 영화에선 매우 열악한 환경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즐겁게 훈련합니다. 힘든 걸 잊고 운동에 전념해요. 혼자 돈 버는 것이 힘들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적이 좋아서 조금만 더하면 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합니다.


권유정 기자 : 영화를 통해 이제는 스키점프와 선수들께 국민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수들께서는 이전과 다른 관심에 대한 느낌과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 : 관심과 응원이 높아질수록 당연히 책임감도 높아집니다. 공인으로서 신경도 쓰이지만 더욱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강유진 기자 : 김흥수 코치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이번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 : 올림픽이라는 큰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목표입니다. 관심이 많아질수록 감사하는 마음도 크지만 걱정과 부담도 커집니다.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다음주 화요일에 유럽에서 점프 훈련을 하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도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권유정 기자 :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단들처럼 도전과 열정이 가득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래의 꿈나무인 푸른누리 기자와 독자들에게 한 말씀해 주세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 : 사람의 생각에 따라 행동도 바뀐다고 믿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즐기면서 하면 이루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곧 꿈을 이루는 원동력이 됩니다. 파이팅!

인터뷰가 끝나고 저희는 스키점프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러 갔습니다. 선수들은 이미 훈련을 끝낸 상태라 저희를 위해 시범을 보여주시고 함께 해보았습니다. 그중 특히 가상 스키점프 훈련이 재미있었습니다.

훈련이 끝나고 저희는 소감, 인터뷰 등을 촬영하며 기다리다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역시 선수들이 먹는 식사라서 그런지 더욱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하며 더욱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상호 |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 열심히 !!
안이삭 | 우와~ 훈련을 저렇게 하는구나~
한지은 | 국가대표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멋져^^
최준석 |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 화이팅!!!!!!
김민재 | 국가대표 선수들이여 영원하라!!
임지원 | 공부도 어렵지만 운동은 더 끈기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네요. 긍정적인 생각이 꿈을 이룬다는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김효진 | 국가대표!
멋있다~
홍문주 | 끈기가 정말 돋보입니다.
신민주 | 국가대표선수들이 노력하신 결과가 금메달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신민주 |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하지 않는다!!^^
강건우 | 어머니께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노력은 천재적인 사람보다 성공하다라고 말씀해주셌다. 간단한 말씀이지만 정말 어렸다. 국가대표 화이팅~~~!!!!
장민석 | 정말 멋진 경험 이였네요
 

 

권유정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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