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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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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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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어요. “인권”

12월 10일은 유엔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한 역사적인 날입니다. 전 세계 어른들이 전 세계 인류가 갖는 권리를 약속한 날이죠. 그 약속이 어른만을, 어른을 위한 약속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인류에는 어린이 여러분도 당연히 포함되니까요.

국가인권위원회는「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어린이 여러분들이 인권을 쉽게 보고, 느끼고, 알 수 있게 해주는 도서 10권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만화로 읽는 세계인권선언 영상도 책과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 국가인권위원회가 추천하는 어린이 인권 도서 10선 *

인권 그림책 1. 2. 3. 4. 5
글 기타 아키토 | 그림 기하라 치하루 | 옮긴이 김선숙

“인권이 무엇인가요?” 라는 물음에 대해 가장 쉽고, 재미나게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왜 사람은 누구나 소중한지’, ‘왜 나는 남과 비교할 수 없는지’, ‘다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서부터 ‘부모님 말씀은 꼭 따라야 하나요?’, ‘할 일부터 잘 하라고요?’ 에 이르기까지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고, 주장하고 싶기도 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세계의 내 친구들

유니세프 |옮긴이 최재숙 |삼성출판사

어린이에게는 ”어떤 권리가 있을까요?“ 어린이기 때문에 더 많은 보호와 권리가 필요하지는 않을까요?
「세계인권선언」이 전 세계 인류를 위한 약속이었다면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어린이들만을 위한’ 전 세계 어른들의 약속입니다. 이 도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내용을 전 세계 어린이의 삶과 생활을 통해 함께 알아보고,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 책속에서 전 세계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고, 여러분의 권리는 얼마나 보장되고 있는지 직접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입니다.

글․그림 이혜란 |보림출판사

조그마한 식당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엄마, 아빠, 나, 동생 네 명의 가족,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시골 할머니, 이해할 수 없는 할머니의 행동들, 그런 할머니가 싫기만 한 나. 나는 할머니를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아주 짧은 그림책이지만 가슴으로 ‘사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합니다.



돼지책

글․그림 앤서니 브라운 |옮긴이 허은미

혹시 아침에 엄마 ‘물!’ ‘양말’ ‘책가방’ 이렇게 외치거나 엄마가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지는 않나요? 엄마가 해주는 모든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왔지만, 엄마의 생활, 행복, 엄마도 똑같이 존중받을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책입니다.









다문화 가정동화

글 임희옥 | 아이코리아

‘다문화가정’ 이란 단어가 많이 들립니다. 엄마․아빠가 외국인인 가정, 할머니와 혹은 엄마나 아빠와만 사는 가정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정과 달라서 낯설어 쉽게 다가가기 어렵기만 합니다. 엄마가 베트남에서 온 예슬이, 혼자서 엄마․ 아빠 몫을 다해주는 엄빠 이야기, 북한에서 온 정찬이 이야기를 담은 다문화 가정동화를 통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눠보고, 다가가보면 어떨까요?






사라, 버스를 타다

글 윌리엄 밀러 | 그림 존 워드 | 옮긴이 박찬석

1950년대 미국에서는 단지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로 버스 앞자리를 앉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버스 앞자리를 앉지 못하게 한 부당한 차별에 항의하는 ‘사라’라는 어린이의 당차고, 용기 있는 도전을 담은 책입니다.

미국 흑인 민권 운동의 촉발점이 된 로사 팍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책 속에서 옳은 것을 위해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엄마 엄마

글 조성자 | 그림 남은미 | 현암사

우리 모두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인 ‘엄마’, 그런데 이 동화책에 나오는 엄마는 결혼도 안했지만 스무 명이나 되는 대식구를 이끌고 살아가는 엄마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이 엄마와 어린이들이 시끌벅적, 야단법석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싶다면 놀이터 옆 콩나물 집을 방문해보세요.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글 김중미, 박관희, 박상률, 안미란, 이상락 |그림 윤정주 |창작과 비평

주변에서 우리와 생김새가 다르고 다른 말을 쓰는 사람들을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왜 왔는지, 낯선 곳에서 힘든 점은 없는지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다르다는 이유로 쳐다보거나, 무시하거나, 차별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우리와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한국에서의 고단한 삶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들에게도 우리처럼 꿈이 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친구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합니다.




문제아

글 박기범 | 그림 박경진 | 창작과 비평

동화에도 약간 이야기하기 어려운 주제들이 있습니다. 바로 소떼 방북, 결손가정 문제, 아빠의 손가락 무덤, 정리해고 같은 사회문제들을 주제로 할 때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어린이 여러분들도 직면해야 할 사회문제들이기도 하고, 우리 삶의 진실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어려운 주제들을 어렵지 않게, 여러분들 눈높이에 맞춰 풀어놓은 동화책입니다.





빼앗긴 내일

글 즐라타 필리포빅, 멜라니 첼린저 | 옮긴이 정미영 | 한겨레아이들

전쟁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그런데 왜 어른들은 전쟁을 하는 걸까요? 아마도 어른들은 전쟁 속에서 겪게 되는 배고픔, 절망, 상실, 고통을 잘 모르기 때문은 아닐까요?

이 책은 세계1차 세계대전에서부터 이라크 전쟁에 이르기까지 전쟁을 경험한 어린이들이 직접 쓴 일기만을 모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전쟁을 경험한 모든 어린이들은 전쟁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우리에게 내일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라고 절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어린이들이 썼지만, 우리에게 평화가 왜 소중한지를 가슴으로 깨닫게 해주는 귀한 책입니다.




* 국가인권위원회가 소개하는 만화로 읽는 세계인권선언 *


1948년 12월 10일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경험한 인류는 반이성적이고, 반인간적인 과거에 대해 참회하며, 전 인류에게 희망을 약속한다는 취지로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지 61년이 됩니다. 너무 오래되어 케케묵어 보인다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세계인권선언은 지금 이 시점까지도 300여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기독교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혀온 문서일 뿐 아니라, 유엔의 각종 국제조약의 모체가 되어왔으며, 우리나라 헌법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의 헌법의 정신에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주변, 지구 곳곳에서「세계인권선언」에서 말한 사람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세계인권선언」은 박물관이 아니라 아직까지도 의미가 있고 우리가 함께 지켜나갈 약속이기도 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러한 취지로 매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세계인권선언」을 함께 하는 캠페인을 전개해왔습니다. 이 캠페인의 만화는 이원복 교수님이 작업해주셨으며, 음성낭독은 김진우, 정규희 어린이가 함께 했습니다.


□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을 전담하는 정부기구입니다. 2001년 국가인권위원회법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인권침해나 차별에 대한 진정, 상담, 조사 그리고 권리를 구제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권과 관련된 정책, 인권교육 및 홍보, 인권과 관련된 국내 인권단체와 국제인권기구와의 협력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설립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어린이 여러분들에게는 약간 생소할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들이 쉽게 알 수 있는 쉬운 사건을 예를 든다면, 크레파스 살색이 외국인에게는 차별이 될 수 있으므로 살색이란 표기를 ‘살구색’으로 개선하게 한 권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학생 일기장의 내용 검사는 초등학생들의 표현 및 양심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한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이지욱 | 좋은 책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종현 | 제가요, 인권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09년도 인권에세이. 논문쓰기대회에 나가서 초등부 에세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12월 1일날 상장과 상금과 상패랑 제글과 다른 어른들 논문이 모두 들어간 두꺼운 책도 받았습니다.
봉준한 | 저책들 많이읽었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김지민 | 좋은책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서영 | 좋은 책 ..좋은정보 감사해요..
남윤성 | 다시 생각하게 되는 인권에 관한 기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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